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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an 20. 2023

1월 말까지 자동차세 연납으로 내세요!!


자동차세를 내야 하는 1월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 1월에는 명절도 있고, 세금도 내야 하는 등 참 돈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제가 은퇴를 하고 나서도 이런 고정된 소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참 많이 물어보고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지방세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도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국세의 경우에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자동차세는 차를 소유하기만 해도 내야 하는 세금입니다. 세금의 기준은 배기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엔진이 없는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연 13만원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차는 작지만 고배기량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카의 자동차세는 엄청 비쌀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자동차세, 자동차보험료 등을 고정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운행을 하면 주유비, 엔진오일,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교체 등을 위해서 지출을 해야 합니다. 


차를 소유한다는 것은 정말 높은 고정 지출을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가 됩니다. 그런데 미리 내면 할인을 해 줍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매년 1월에 그냥 1년치 자동차세를 한 번에 냅니다. 


작년까지는 이렇게 납입을 하면 10%의 할인을 해 주었는데, 올해에는 7%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에는 5%, 2025년에는 3%로 자동차세 연납에 대한 할인율도 줄어들 예정입니다. 





저희 집에는 차가 2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2010년에 산 차입니다. 자동차세는 오래된 차는 할인을 많이 해 줍니다. 그래서 저처럼 12년이 넘은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50%를 경감해 줍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 차에 대해서는 자동차세가 많이 줄었습니다. 저는 서울시 지방세를 내는 앱인 sTax라는 앱을 통해서 납입을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4년 10개월 전에 구입한 차로 제 명의를 지우기 위해서 니스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차량의 주인은 케이비캐피탈(주)로 되어 있습니다.




잠깐 샛길로 빠지자면 국민건강보험의 지역가입자는 자동차도 재산으로 잡혀서 건보료를 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는 무조건 일시불로 살 수 있어야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차를 살 때에 리스로 가입할 수 있는 최소한만 리스로 잡고 나머지는 모두 지불합니다.


그리고 몇 달 뒤에 리스사에 전화를 해서 수수료가 있더라도 최소로 잡은 리스비마저도 거의 다 갚아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5년간 제 명의로 된 차를 없애고, 리스에서 발생되는 이자도 최소한으로 합니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리스로 차를 구입한 경우에는 캐피털 회사가 등록이 된 관할 구청으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자납부번호를 받아서 위택스라고 하는 정부 세금 관련 앱에 등록을 하면 신용카드로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대구 중구청에 전화를 해서 전자납부번호를 부여받아서 연납으로 내고 있습니다. 올해가 6년 차라서 20%의 경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목돈입니다. 


< 캡처 : 국민카드 앱 : 2023년 1월 이벤트 >



< 캡처 : 롯데카드 앱 : 2023년 1월 이벤트 >



저 같이 소소한 할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그냥 내지 않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뒤져서 지방세 납부에 대한 혜택이 없는지를 찾아봅니다. 


그래서 각각의 차의 자동차세를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3,500원과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얻었습니다. ^^ 


참고로 요즘 개인정보 이슈 때문인지 저런 혜택을 받으려면 무조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을 따로 해야 합니다. 이벤트 신청을 안 하고 그냥 결제를 하면 혜택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이벤트 신청 반드시 하셔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또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내면서 새로운 한 해가 시작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카 2명이 이번에 초등학교에 올라가고, 또 다른 1명의 조카는 고등학교를 올라간다고 하니 평소와는 다르게 목돈을 좀 줘야 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소비로 시작하는 2023년이지만 올해가 끝나갈 때에는 지금 해 오던 펀드들의 수익률이 많이 좋아졌을 것 같은 근거 없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저축하고, 투자하고 그리고 쓸 때에는 과감히 쓰면서 한편으로는 줄일 건 줄여가면서 올해 한 해 열심히 자산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저랑 같이 하셨으면 합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blog.naver.com/cell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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