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상품에 가입을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일단 계약을 하면 납입을 끝까지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중간에 납입을 포기하고 보험을 해지하면 손해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사람을 매우 불편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짧게 납입을 하고 중간에 깨도 원금 손실이 없는 예금이나 적금만 가입할 수도 없습니다. 중간에 깨도 원금 손실이 없는 예금이나 적금은 그만큼 만기를 지켜도 수익이 적기 때문입니다.
보험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저 또한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는 많은 것들을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저는 매달 일정한 월급을 수년간 받을 수 있다고 보장이 된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좋은 상품을 알게 될 때마다 항상 고민합니다. 과연 내가 이 상품을 가입하면 납입을 마칠 수 있을까? 어느 순간부터 일이 안 돼서 수입이 줄어들면 어떻게 하지?
그래도 최대한 가입을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목돈이 생기고, 저의 노후가 "한참 돈을 버는 지금"과 최대한 비슷해질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험 납입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보험사에서 날아올 때마다 저는 매우 기쁩니다. 또 하나를 해냈구나. 이제 그냥 두기만 해도 알아서 굴러가는 상품이 또 하나 생겼다는 생각이 이 세상이 두렵지 않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5년 전에 비과세 달러 통장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글도 많이 쓰고, 고객들에게 적극 권해드렸던 상품을 저도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5년이라는 납입 기간이 끝났다는 소식이 보험사에서 날라 왔습니다.
당시 적었던 글 중 하나를 볼 수 있도록 걸어두겠습니다. ^^
클릭 >> [추천/국내] 미국 달러로 비과세 통장 만들어 보기(2018년 1월 14일 작성)
당시 1달러당 1,100원에서 1,200원 정도 하던 환율이 하락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1,100원 밑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때 외환 위기를 경험을 하면서 달러 자산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자란 저에게는 지금이나 이전이나 달러에 대한 관심은 항상 많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환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국내 보험 상품의 경우에는 10년이 지나면 비과세가 된다는 장점을 살려서 달러로 된 비과세 통장을 종신 보험을 통해서 만들어 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이 상품은 선납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저와 많은 고객들은 1,100원 정도의 환율에서 선납을 활용해서 이미 납입금을 거의 다 냈습니다.
운이 좋게도 작년 말부터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가 엄청난 약세를 보이면서 1,400원 전후의 환율로 대부분의 달러를 해당 보험 상품에서 "중도인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높은 환율을 이용해서 원화로 환전을 할 이후에 당시 판매되던 고금리 예금이나 5%에 가까운 연복리를 주던 5년 만기 보험 상품에 가입을 했습니다.
만약 제가 20,000달러를 중도인출을 해서 1,400원의 환율을 이용해서 2,800만 원으로 바꾸었다면 그 돈을 가지고 고금리 원화 예금이나 보험 등을 이용해서 이자 수익을 올리면 됩니다.
만약 1~5년 뒤에 환율이 다시 1,100원이 된다면 2,200만 원을 가지고 20,000달러를 다시 마련해서 해당 보험 상품에 추가납입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달러는 다시 보험 상품이 제공하는 2~3%의 연복리 이자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또 환율이 오르면 똑같이 인출해서 원화로 환전해서 국내 상품으로 이자 소득을 얻다가, 다시 환율이 내리면 달러로 바꿔서 해당 상품에 넣으면 됩니다.
이제는 40대 중반의 나이라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또 7년납으로 고금리 확정 이율 보험과 10년납 5~6%의 확정 이자를 주는 연금보험을 가입할 계획입니다.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해야지만 자산이 불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월 30~50만 원 정도 수준으로 2개의 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이번 달에 모두 가입을 해야 될 것 같으니, 가입 후 저의 생각과 계획을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그리고 눈 깜짝하면 또 7년과 10년이 지나면서, 제가 여기에 또 보험 만기 경험담을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저는 50대 초중반으로 이제는 기대되는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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