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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Nov 03. 2017

예금 대신 선택한 금리형 거치식 보험의 힘!!

저는 정기적으로 저의 자산을 정리를 합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도 밤 늦게 앉아서 제가 가입한 모든 금융 상품을 홈페이지가서 다 열어보고 한번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가입한 모든 상품이 다 마음에 들긴 하지만 유독 마음이 상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상품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의 고객들이 정기적으로 리뷰 미팅을 신청을 할 때 마다 제가 작성해 달라는 자산관리표가 있습니다. 그 표에 저도 똑같이 저의 자산을 정리하면서 그 동안 자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지금 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간 점검을 하면 자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또는 줄었는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고 지냈던 또는 잘 활용하지 못했던 금융 상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중간 점검을 하면서 느꼈던 금리형 상품 특히 예금 대신에 선택을 했고, 고객들에게 정말 많이 권해줬던 거치식 보험 상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3년 이내에 쓸 계획이 없는 목돈이라면 오늘 이야기하는 상품에 넣어서 관리를 하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했습니다.


▷클릭▷▷예금 대신에 목돈을 보험에 넣어보자


이렇게 추천을 드렸던 이유는 참 다양합니다. 당연히 보험에 목돈을 넣어서 생기는 단점도 있지만 이건 특별한 방식(?)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이 외에는 예금이 갖고 있지 않은 엄청난 활용법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예금으로 묶어둔 목돈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안정적으로 금리로 굴리고 싶은 목돈은 모두가 금리형 보험 상품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럼 제가 가입하고 있는 상품 중 한 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2014년 7월에 4,500만원을 금리형 보험 상품에 넣음 >
< 2017년 11월 02일 기준으로 환급금은 48,038,396원 >


저는 2014년 7월에 해당 상품에 총 4,500만원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상품은 48,038,396원이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수수료 등 때문에 원금이 안 되게 시작을 했지만,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그 결과 40개월 만에 원금 대비 6.75% 정도의 수익이 생긴 것입니다. 


이는 4,500만원을 1년 만기 예금에 넣고, 만기되면 다시 예금을 가입하고, 또 만기 되면 다시 예금을 가입하는 행동을 반복했을 때와 비교를 한다면 2.5% 정도의 예금을 가지고 지금까지 40개월 동안 굴렸을 때와 비슷한 결과 입니다. 


< 4,500만원을 2.5%의 연이자를 주는 예금으로 굴렸을 때의 결과 >


사실 아직 3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시중 은행의 예금을 가지고 굴렸을 때와 비교해서 좋다 아니면 오히려 안 좋다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입하는 것이 얼마나 더 효과적인지를 좀 더 따져본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상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리뷰를 올릴 것이 분명한데, 아마 내년 말부터는 "진작에 이렇게 목돈을 묶어둘 것을..."이라는 아쉬움을 자아내는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결과 이외에 예금 대신에 금리형 보험 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과거에 가입했던 보험의 조건은 결국은 항상 좋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금리형 보험 상품은 이번 달(2017년 11월) 기준으로 3.01%의 이자를 주고 있습니다. 시중의 대형 은행이 주는 예금 이자가 1.1%~1.5% 인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금리를 적용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 또 사업비를 이야기하는 분이 분명히 계실겁니다. 이 상품은 거치식 상품이기 때문에 처음에 사업비는 대부분이 빠져나갔고, 그 사업비 마저도 엄청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는 매달 4,500원의 사업비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원금인 45,000,000원의 0.01%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쓰거나 수익에 영향을 주는 사업비는 아닐 것 같으니 절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 캡쳐 : 오늘 이야기하는 상품의 사업비 / 가입 당시 스캔해서 보관한 자료 >


두번째로는 최저보증이율이 있습니다. 


이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은 가입한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10년간은 최소 2.5%의 연복리 이자를 보증해 주고, 10년부터 15년까지는 20% 그리고 15년 이후에는 평생 1.5%의 연복리 이자를 보증을 해 줍니다.


최저보증이율이라는 것이 15년이 지난 이후에 이 상품에 들어가 있는 돈을 1.5%로 굴려주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15년 뒤에 시중 은행의 이자가 2%라면 아마도 이 상품은 들어있는 돈을 4% 정도로 굴려줄 것입니다.


근데 혹시 미래에 이자가 더 떨어져서 시중 은행 금리가 0.5%라고 했을 때에는 시중 금리가 0.5%로 매우 낮지만 이 상품은 최저보증이율이 1.5%이기 때문에 무조건 1.5%의 이자는 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향후 금리가 매우 낮은 시기가 오더라도 이 상품에 넣어둔 돈은 지금처럼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로 그것도 최소 1.5%는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자금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대부분의 돈을 모두 꺼내쓸 수 있고, 다시 돈이 생긴다면 높은 이자를 주고, 비고세 혜택이 있는 이 상품에 다시 넣어둘 수 있습니다.


다시 넣을 때에는 수수료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평생 1.5%의 연복리를 최소보증해주고, 이자에 대한 세금이 없는 비과세 혜택이 있는 통장을 하나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제가 이미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사업비를 언급하고, 수익이 낮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상품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안정적으로 돈을 굴리고는 싶은데 시중 은행 금리가 낮아서 고민인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나 수완이 좋은 사람들은 여기 저기 돈을 넣다 뺐다 해가면서 투자를 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건 이론에 불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식을 이야기를 하루 종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엄청난 부자가 된 사람을 전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자산을 다 안정적으로 굴릴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자산을 위험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서 불려갈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일부 자산은 아무 관심을 갖지 않아도 그저 알아서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상품에 넣어두는 것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모아둔 자산을 지키고 은퇴를 준비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입한 이 상품은 이미 3년 전 상품입니다. 지금은 이 정도의 좋은(?) 조건에 가입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금보다는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과 방법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조금은 남들과 다른 현명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매우 좋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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