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산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 등에 조언을 드리면서 항상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배당 수익"입니다.
나도 이제 배당 수익을 노리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꿔볼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면서 의견이 항상 바뀝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배당 수익을 노린 투자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때마다 나 또한 쉽게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자산 관리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제안 드리고 가입을 도와드리는 것이 나의 직업이긴 하지만 사람들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산 관리에 있어서 정답이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민을 깊게 만드는 것이 배당에 대한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실험삼아 2024년 10월 16일에 코카콜라 134주를 매수해서 가지고 있으면서 배당이 과연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는 아직까지 배당을 노린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많은 기로에 섰었지만 아직까지도 배당 수익을 받기 위한 투자를 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이 마음이 내일 또 바뀔 수는 있습니다. ^^
제가 배당 수익을 노리면서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직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40대 후반의 나이로 아직까지 직업을 통해서 수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돈을 얼마나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는 제가 버는 것에 저를 맞추면서 충분히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추가적인 수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수입 또는 월급처럼 비치는 배당 수입이 저는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필요 없는 수입은 저에게는 또 다른 세금을 부여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월수입은 아직까지는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의미에서 30~40대 그리고 심지어 50대인 분들이 배당 수익을 고민하면서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입니다. 만약 이런 분들이 현금이 많고, 직업이 없어서 월수입이 없는 실질적인 은퇴자의 경제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배당 수익은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더 쓰기 위해서 배당 소득을 노리고 투자를 한다면, 그건 사실 저는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금 하는 이야기가 위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1억이 있습니다. A라는 것에 1억을 투자하면 1년 뒤에 2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B라는 것에 투자를 1억을 똑같이 투자하면 1년 뒤에 20%의 수익이 남과 동시에 매달 3%의 배당과 같은 월수입을 지급한다고 예를 든다면, 저는 그런 것은 세상이 있기가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똑같이 전체적인 수익을 내면서 매달 월수입을 지급하는 것이 세상에 있을 수 있을까요? 만약 B와 같은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에 투자를 한다면 배당을 받는 대신에 아마 1년 뒤에 원금의 50%의 수익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당을 포기하면 원금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이 자산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금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오르지만 월수입이 생기는 자산관리를 할래? 아니면 월수입은 없지만 원금의 크기가 더 빠르게 크는 자산관리를 할래?라는 두 가지 질문에 하나의 대답을 하는 것이 바로 배당 투자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좋아하시나요? 물론 똑같이 원금에서 수익이 나면서 배당까지 나온다면 그런 투자를 하는 것이 맞지만 세상에 그런 것이 있을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배당은 원금의 손실이 있더라도 계속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 투자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주식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배당이라는 것은 회사의 수익을 주주와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회사의 주식의 주가가 빠진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매출이 줄거나 이익이 줄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이 줄고, 이익이 줄고 있는데 과연 이 회사는 계속 지금처럼 배당을 줄 수 있을까요? 저는 주가가 떨어지면 결국 회사도 배당을 못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의 역사가 깊은 배당을 정말 오래 준 회사라면 다를 수 있지만 국내 기업이라면 과연 그런 것들이 가능할까요?
물론 금융 위기가 다시 터지면서 원래 배당을 많이 주던 소비재 회사 등의 주가가 폭락을 하면 이럴 때에는 저도 배당주에 투자를 할 마음이 있습니다.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위기로 같이 주가가 폭락을 한 회사라면 주가는 다시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배당금이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가 된다고 하면 배당률은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투자의 기회라고 봅니다. 물론 회사가 그런 위기 속에서도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돈을 넣어둔 어딘가에서 여러분에게 꼬박꼬박 매달 돈을 주는 것과 여러분이 돈을 넣어둔 어딘가에서 꼬박꼬박 매달 돈을 여러분이 꺼내 쓰는 것에는 차이가 있나요?
돈을 넣어둔 곳에서 원금을 유지하면서 돈을 꼬박꼬박 준다고 하면 그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개인연금,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 일반 통장 등은 여러분이 넣은 돈을 유지해 주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0이 됩니다.
배당을 준다는 회사의 주가가 계속 유지가 되거나 오히려 조금씩 오르면서 배당을 준다면 그건 위에서 말한 연금 상품들과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럼 배당주 보다는 훨씬 더 많이 오르는 주식에서 매번 일부 주식을 팔아가면서 연금처럼 여러분이 꺼내 쓰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배당을 준다는 코카콜라 주식 대신에 엔비디아라는 배당을 많이 안 주는 회사에 투자를 해서 몇 년 만에 몇 배를 불려서 그중에서 3~5% 정도만 정기적으로 주식을 팔아서 쓰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남아있는 95~97%의 남은 주식의 주가가 코카콜라보다 더 많이 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이 밖에도 배당을 받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물론 미국 주식의 경우에는 22%의 양도소득세도 내야 합니다. 다만 분리과세입니다. 하지만 배당 소득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다른 소득과 함께 종합소득세를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돈 놓고 돈 먹기처럼 어딘가에서 꼬박꼬박 배당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휘청이는 것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직 일을 하면서 버는 돈도 있는데, 배당으로 더 받아봤자 돈만 더 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봤더니 배당을 줬던 곳의 돈은 원금보다 훨씬 줄면 내 돈으로 내가 꺼내 쓴 것 같은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매번 세금까지 낸다고 하면 과연 이 정도의 배당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얼마나 큰 효과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덩달아 배당을 많이 주는 어떤 회사의 주식이 폭락을 하면 저는 해당 주식을 살 것 같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일정한 배당을 받으면서 좋아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냥 돈을 넣으면 매달 얼마씩 준다는 계산만으로는 지금은 배당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원금이 더 많이 불기만을 바라면서 일반적인 주식투자나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금융 상품 가입에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상담신청을 하시면 확인 후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상담이 많이 밀린 경우에는 제가 몇 일 또는 몇 주 이내로 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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