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뒤에 과연 우린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까?

by 저축유발자

요즘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을 보면 당장 다가올 3~4년 뒤도 지금과는 너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 세상이 변하더라도 개인들은 변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과 본능적으로 끝가지 거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제발 모든 변화를 그냥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지만 사실 그건 개인의 성격, 취향 등이 반영이 되는 것이라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모바일 제미나이(Gemini)로 만든 영상(무료)


구글(Google)

AI를 제일 앞에서 끌어가는 기업은 "구글(Google)"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오래된 구형 갤럭시 핸드폰이 아닌 이상은 이미 삼성에서 대부분의 갤럭시 핸드폰으로 제미나이(Gemini)라는 A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정도 전에 업그레이드를 해 두었습니다.

챗지피티(ChatGPT)에 제일 익숙하고, 그것이 만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봤을 때에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가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미나이(Gemini)라는 AI를 기반으로 너무 엄청난 것들을 만들어가 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AI를 이용하는 방식은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원시적입니다. 뭔가를 찾고 싶다면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서, 열어서, 주소를 쳐서 AI 사이트로 들어가서, 검색창에 타이핑으로 자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제는 우리가 아는 네모난 핸드폰은 수 년 이내에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의 동영상은 갤럭시 핸드폰에 있는 제미나이(Gemini)에 "40대 한국인 남성이 경제 관련된 글을 쓰는 모습을 보여달라. 카메라가 어깨 뒤에서 남자의 뒷모습을 찍고, 어깨너머로 노트북의 화면에 지수 그래프가 보이도록 만들어줘."라는 명령어를 영어로 적어서 5분도 안 돼서 만든 것입니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이건 몇 번의 수정을 통해서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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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몇 년 뒤에는 누구나 안경을 쓰고 다니는 시대가 되려나 싶을 정도로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웨어러블 AI 장치들은 대부분이 "안경(글라스)"입니다.

페이스북으로 유명한 메타뿐만 아니라 곧 이어서 구글도 AI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3년에 구글 글라스가 출시된 적이 있긴 했지만 당시에는 기술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미 판매가 되고 있는 AI 그래스들도 괜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성으로 필요한 것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답을 눈과 귀로 받기에는 안경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당분간은 스마트 안경의 보급이 2~3년 뒤에는 급격하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세상이 오면 각종 매뉴얼들은 모두 영상과 음성으로 바뀔 것입니다. 어쩌면 안경알을 만들던 회사들에게 매출 타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눈이 안 좋아서 자신의 안경을 꼭 끼고 다녀야 하는 분들 중에는 스마트 안경을 쓰기 위해서 시력 수술을 하는 분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과연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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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이미 시중에서는 웨어러블로봇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에 나오는 제품의 경우에 현재 300만 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업들이 상반신 또는 특정된 산업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대리운전기사가 호출이 왔을 때 먼 뛰어다니는 것 등이 힘이 든다면 이런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대리운전기사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기계가 300만 원에 판매가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오래 일할 수 있고, 하루에 콜을 하나라도 더 받을 수 있다면 이런 장치를 사서 쓰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이동에 작은 도움이라도 받으면서 생활 반경을 넓혀갈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몸을 쓰는 일을 해야 하는 분이라면 이런 장치가 월수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걷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러워서 많이 걸어야 하는 유럽이나 관광지 여행을 하지 못했던 분들도 조금은 부담을 덜고 다시 한번 유럽 여행을 도전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육체적인 한계가 어느 정도는 보완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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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 AI 위에서 군림하여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우리 나리에서는 수학 시간에 계산기를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중학교 때에는 사칙연산에서는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고,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는 공학 계산기와 그래픽 계산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SAT, ACT와 같은 대학 입시 시험에서도 계산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저희 애들은 초5와 초4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컴퓨터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고, 네이버 등에 들어가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오로지 전화와 문자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른 것은 여전히 할 수 없지만 제미나이(Gemini)를 이용해서 물어보고 싶은 것들 또는 제미나이를 이용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핸드폰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AI가 우리의 일자리를 뺏는다고 하지만 AI 위에 군림을 해서 AI를 누구보다 잘 "활용" 하는 사람은 더 대단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수학 시간에 계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는 연산이 틀릴 것 같으면 차라리 계산기를 써서 고난이도의 답을 찾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창의성이 좋고, 지적 호기심이 강하고, 스토리텔링이 좋은 사람은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콘텐츠 제작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도 못 했던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팟케스트] ISA에 대한 설명

플레이를 눌러서 들어보세요. 길지 않습니다.

위의 팟케스트는 제가 보고 계신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적었던 ISA에 관련된 글을 몇 개 이용해서 5분만 만든 팟캐스트입니다.(클릭해서 꼭 한번 들어보세요.)

여러분이 한번 들어보시고 평가를 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서 저는 글로 남아있는 저의 지적 재산권을 다시 한번 또 다른 콘텐츠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상 등을 이용한 무언가도 해 보고 싶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만 지나도, 2030년이 되기 전에 분명히 우리의 삶은 확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중 일부는 핸드폰이 아닌 다른 것을 몸에 부착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빨리 변하는 세상을 여러분은 느끼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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