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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Nov 29. 2017

다양한 화폐 투자를 통한 자산 분배

1997년 11월 21일 밤 10시에 임창렬 경제부총리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IMF(국제통화기금)에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라고 발표를 합니다.


그 후로 약 3.5년만에 IMF(국제통화기금)에서 빌린 돈을 모두 갚고 IMF 관리 체제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부의 양극화, 비정규직 문제, 가계 대출 증가, 급격히 떨어진 경제 성장률 등 다양한 후유증을 20년째 겪고 있습니다.


5분 만에 보는 한국 IMF 외환 위기


오늘은 관점을 달리해서 당시 외국인들 입장에서 우리 나라의 기업이나 제품 등이 얼마나 쌌으며, 그런 것들이 그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였다라는 것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대한민국에 외환 위기가 오면서 환율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달러가 2,000원까지 올라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 때문에 수출 위주의 우리 나라 경제는 금방 호황을 맞게 됩니다.


1달러당 1000원을 안 하던 상황이 갑자기 1달러당 2,000원이 되면서, 달러로 생활하는 외국인의 입자에서는 한국에서 만든 모든 제품은 기본적으로 50%의 세일을 맞게 된 것입니다.


이런 비슷한 일은 최근에는 더 많이 일어납니다. 


2016년도 말에 우리 나라에서 윈도우 10을 172,000원에 판매를 했을 때, 환율이 폭락한 카자흐스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텡게라는 카자흐스탄의 화폐를 이용해서 8만원대에 구입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같은 제품을 이집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64,000원에 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피스 2016도 5만원대에 구입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물론 향후에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약간의 제재를 했다는 기사도 본 것 같습니다.)


< 이집트에서 판매하는 윈도우 10의 가격 / 2016년도 기준 >


대한민국에 살면서 "원"이라는 화폐를 이용하지만, 만약 우리에게 다른 화폐 예를 들어서 달러라는 화폐로 자신을 일부 형성하고 있다면 비슷한 효과를 바로 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 자산을 충분히 모으지 못한 분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달러, 유로, 엔화, 위엔화 그리고 파운드 등으로 저축을 하라는 말씀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항상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거나 많은 상상력을 갖고 계신다면 진짜 기회가 왔을 때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여유자금도 아닌 돈으로 빠듯하게 잠깐 투자를 해서 환차익을 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여유자금이 있는 분이라면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굴려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최근에 달러로 투자하는 상품에 목돈을 자꾸 넣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환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 싼 원화로 달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달러 자산은 여러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저만의 투자 기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쌀 때에 달러를 그냥 보유하고 환율이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1차적인 투자를 넘어서, 이제는 달러 자체로 달러 펀드, 달러 연금, 달러 투자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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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산이 원화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우리 나라에서는 투자 기회 또한 모든 사람에게 비슷하게 주어집니다. 하지만 달러, 유로, 엔화 등 다양한 화폐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갖지 못한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마치 IMF 때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의 모든 것들을 값싸게 샀을 때와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이 됩니다. 


< 캡쳐 : 야후파이낸스 : 구글과 아마존의 지난 5년간의 주가 추이 >


중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해외 주식을 보유해 보는 것도 좋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저는 주식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면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할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를 제외하고는 그냥 그만 그만한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는 국내 회사들의 주식을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환율이 이렇게 좋을 때에 일단 원하는 화폐로 환전을 해서 외환 계좌에 넣어두었다가 추후에 있을 조정장에서 의미가 있는 외국 주식을 사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기회가 될 때마다 몇 가지 환폐로 환전을 해서 외환계좌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정도에 조정이 오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대표 기업의 주식과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각각 선정을 해서 국가나 지역별로 1~2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를 해 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했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집도 사야되고, 당장 대출도 갚아야하고, 당장 여기 저기 써야하는 비용이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쓴 이야기가 굉장히 솔깃 하더라도 무리해서 이런 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집도 마련하고, 사회 생활을 한지 어느 정도 된 분들이라면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굳이 그런 돈을 매년 어디에 넣어둘까 고민할 필요없이, 10년~15년을 생각하고 이런 투자를 해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는 수익도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이라는 화폐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남들과는 다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다른 무기 다시 말해서 다른 화폐가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상상력을 가지고 여러 방식을 생각해 보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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