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에 내가 받을 연금 액수(26.02.05 기준)

by 저축유발자

삶이라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계획한 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그걸 다시 원래 방향으로 되돌리려고 하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도를 닦는 심정으로 살고, 나 자신의 자존감을 올리고, 삶의 가치관을 스스로 만들어 가더라도, 인간은 완벽할 수 없기에 흔들리고, 무너지기를 반복을 합니다.


그럴 때면 믿을만한 구석을 찾아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이 저의 버릇입니다. 그리고 그 구석에 가서 조용히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아봅니다.


제가 믿을 수 있는 구석은 제가 지금까지 이룬 자산이며, 세상이 무너져도 어찌 되었든 나올 수밖에 없는 연금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을 다시 되돌려 보면서 저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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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23년 3월에 저의 연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인생의 사정"은 다릅니다. 그래서 그냥 우리 각자는 각자의 인생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면 됩니다.


다만 이런 글을 또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최근에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정리한 것들이 있어서 글로 남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들어가는 연금 액수가 누군가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저의 연금액을 적다고 무시한다면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목표 금액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블로그는 저를 되돌아보며, 제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에 대한 글을 적는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연금을 준비를 못 하신 분들이라도 굳이 이 글을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연금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꼭 연금으로 많은 금액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꼭 노후 준비를 금융 상품으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이렇게 준비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읽어봐주셨으면 합니다.


연금_노후자금_자산관리_송정목_목돈마련_장기상품_irp_연금저축_최저보증이율 1.png < 65세부터 수령이 가능할 것 같은 국내 연금 - 26.02.04 기준 >


우선 제가 65세부터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오늘 기준으로 봤을 때 매년 약 56,117,185원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상품은 평생 나오는 것으로 계산을 했고, 어떤 상품은 그냥 20년간 받는 것으로 대충 계산을 했습니다.


다만 연금저축계좌, IRP에 있는 자산은 오늘 기준으로 평가를 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10~15년을 더 넣고 굴리면서 수익이 결국 더 올라간다고 하면, 아마도 훨씬 더 많은 연금을 내년 국내 상품에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더불어 국민연금에서 받는 금액도 제 기준으로 최악으로 설정을 한 것인데, 이것도 현실적으로 나온다면 아마도 더 많은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국내 상품으로 연금을 준비하면서 신경을 썼던 부분은 세금입니다. 많은 부분을 비과세 상품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아마도 은퇴 후 국민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은퇴 후에는 원하지 않는 강제적인 지출은 최대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신경을 쓴 부분은 연금에 대해서 확정적인 지급입니다. 노후 준비에 있어서 뭔가 지금부터 확정된 금액이 있다면, 향후 노후 준비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은 낮은 금리로 돌아가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노후 준비를 처음 시작한 20대 후반 ~ 30대 초반에는 이렇게 확정된 금리 상품을 많이 선택을 했습니다.


연금_노후자금_자산관리_송정목_목돈마련_장기상품_irp_연금저축_최저보증이율 2.png < 65세부터 수령이 가능할 것 같은 해외 연금 - 26.02.04 기준 >


다음으로는 미국 달러로 구성된 해외 상품에서 나오는 노후 자금입니다. 사실 해외상품(역외보험)에 대해서는 제가 다 적을 수가 없어서 일부만 적었습니다. 처음에 가입한 것이 30 중반 정도의 시기이지만 그 정보는 제가 공유를 하고 싶지 않아서 뺐습니다.


일단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상품에서는 65세부터 매년 18,699달러를 받을 것 같습니다. 굳이 지금 환율로 따지자면 매년 약 3,000만 원 정도가 지급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역외보험의 경우에는 100% 확정된 수익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받을 수도 있고, 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은퇴 후에는 물가가 좀 더 저렴한 아시아 국가에서 살아갈 계획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통화인 미국 달러 자산이 저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미국 달러로 된 자산을 더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물론 미국 주식을 통해서 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증시의 변화에 예민하게 대응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역외보험을 더 가입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은 만약 저에게 기회가 주어져서 자녀에게 자산을 남겨줄 수 있을 때에 훨씬 더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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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힘들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모든 것들은 원래 그 자리에 있는데, 제가 그냥 불안해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유를 떠나서 제 스스로를 지켜야 하고,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기에 뭐라도 희망을 얻기 위해서 오랜만에 제 노후 준비에 대해서 검토도 하면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화려만 수익률과 투자 방식 등에 비해서 어쩌며 느리고,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연금 상품들이지만 그래도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희망을 저에게 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계획을 약 20년간 해 오고 있고, 앞으로 15년 정도는 더 할 생각입니다. 꼭 연금이 아니더라도 각자 기댈 구석 하나 정도는 꼭 만들어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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