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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Dec 20. 2017

[자녀/아이]1만원 바우처상품-신한, 우리(또는 기업)

예전에 여러 방송을 통해서 어린 아이들 앞으로 적금을 가입하면 1만원을 특정 기관에서 지원을 해 준다라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을 위해서 가입을 해 줄려고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렇게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사업을 바우처(Voucher)사업이라고 합니다. 


사전적인 정의로는 바우처(Voucher)라는 것은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해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해서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은 전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오늘 이야기를 하는 내용과 연관지으면, 아이 앞으로 적금을 가입하면 특정 기관에서 1만원을 지원한다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캡쳐 : 출산장려 금융바우처 사업 홈페이지 >


첫번째로는 "보건복지협회"에서 우리은행과 IBK 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바우처 사업이 있습니다. 


절차는 우선 아래 링크대로 들어가서 우리 은행이나 IBK 기업은행 중에서 본인이 상용하기 편한 은행의 바우처 쿠폰을 발급은 후에, 필요 서류와 발급받은 바우처 번호를 가지고 해당 은행에 가서 아이 이름으로 적금과 같은 금융 상품을 가입하면 됩니다. 그러면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클릭▶▶인구보건복지협회의 출산장려 금융 바우처 사업의 바우처 쿠폰 받기 


대상은 오늘 기준으로 2011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아이 입니다. 대상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되어있긴 하지만 제가 2012년도에도 같은 내용을 적은 글이 있어서, 아마도 매년 사업이 연장되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입할 수 있는 아이의 나이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해당되는 아이가 있다면 가입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은행과 IBK 기업은행 모두 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중에 하나를 가입해야 합니다. 어차피 1만원을 돌려 받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적금을 가입할 예정입니다. 그것도 그냥 12대월짜리 적금에 가입을 할 것입니다. 


필요 서류는 신분증(부모 또는 법정대리인), 가족관계확인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도장을 가져가도 좋을 듯 합니다.


도장은 통장이 미성년자 이름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서명을 할 수 없어서 반드시 필요할겁니다. 다만 도장은 부모 도장이여도 상관이 없으니 아이 이름으로 도장 판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센스있게 관련 서류에는 주민번호 13자리가 다 보이도록 뽑고, 서류도 최근에 발급한 것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은행에서 업무를 직접 보는 사람은 아니라서 정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 서류 등에 대해서는 내방하기 전에 해당 은행에 전화를 해서 좀 더 정확히 물어보셔서 두번 걸음을 안 하시도록 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캡쳐 : 신한은행 홈페이지 >


두번째로는 신한은행에서 별로도 진행하는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이벤트 입니다.


방금 언급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진행하는 것과는 별도의 사업이라서 추가로 가입해서 1만원의 바우처 혜택을 또 받을 수 있습니다.


 ▶▶클릭▶▶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쿠폰 받기


내용은 거의 동일합니다. 바우처 쿠폰을 받고(어플이나 컴퓨터에서 모두 발급이 가능합니다.). 산한은행에 내방을 해서 청약저축이나 적금으로 가입을 하면 됩니다. 


필요서류도 위에 언급한대로 신분증(부모 또는 법정대리인), 가족관계확인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도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주의 사항이랑 당부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이런 바우처 관련 상품을 가입하는 이유는 1만원을 받기 위한 것이 유일한 목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에게 대단한 금융 상품을 물려주거나 엄청난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함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고민 없이 1만원짜기 12개월 만기의 적금만 딱 가입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씩 아이에게 청약통장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앞으로 청약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미성년자에게는 청약통장의 최대 인정 횟수가 24회이기 때문에 아이가 고2 때 청약통장을 만들어주나 0세 때 만들어주나 청약 당시 점수는 동일합니다.


또한 청약 통장은 가입할 수 있는 최하 금액이 월2만원 입니다. 따라서 매달 들어가는 금액만 더 커지고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


그리고 24개월이나 36개월로 가입을 하면 이자를 좀 더 준다라고 해서 길게 가입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앞으로 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차라리 만기를 짧게 가져가면, 만기 때 더 높은 금리의 적금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그냥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만들러 가셨다가 아이 앞으로 좋은 상품이 있다고 보험 상품 가입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이 앞으로 가입해서 좋을 만한 상품은 시중에 몇 개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품 중에서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괜히 필요없는 상품까지 현혹되서 가입하고 오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이런 바우처 상품을 가입하는 이유는 1만원이라는 바우처를 그냥 받기 위해서 입니다. 상품이 좋아서도 아니고 대단한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함도 아닙니다. 또한 아이에게 엄청난 금융 상품을 물려주기 위함도 아닙니다. 그냥 1만원을 받아서 애들 장남감 사는데 보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


따라서 그냥 월10만원의 12개월짜리 적금만 딱 가입하고 오면 될 듯 합니다.


저도 올해가 가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가 2명이니 총 4만원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걸로 애들 토미카 4~5대를 사주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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