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의 주식투자의 여정
독거 투자일지 - 이제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할 때
우크라이나 전쟁 터지고 한국을 떠났던 2월 말과 지금 주식 잔고가 비슷하다. 지수는 10%가 더 떨어졌는데. 게다가 여행하면서 전체금액에서는 소액이지만 계속 까먹고 있잖아. 선방하네 싶었는데 환율이 8%가 올라 있긴 함
근데 지수가 오를수록 환율도 내릴거라 trade off 돨거 같긴함. 그리고 근래 들어 느끼는 것이 어느정도 바닥이 확인 된 느낌(?) 변수가 상수화된다는 것도 그렇고 하반기 경기 어렵다하는데 심리적으로 다 이제 아는 거 잖아. 게다가 펜데믹 보다 더 많이 빠진 것도 이미 선반영했다고 보는데(마이 묵었다)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V자 반등이나 전고점 회복은 올해 힘들더라도 낙폭 절반 이상은 회복할 수 있다고 봄.
그 이유 중 하나는 연준을 지속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1인으로서 연준이 마구마구 경제를 망가뜨리면서 금리를 얼리는 파괴적 긴축을 과연 지속할지 의문임. 결국 살자고 하는건데 경기 망가뜨리고 실업률 올리면서까지 약골 파월이 동족에게 총질을 계속할지 의문.
물가 같은 경우 이제 하반기부터 작년 하반기부터 튄 기저효과가 조금씩 시작될거고 5월부터 꺾인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기 시작할듯. 에너지 가격도 유가 90불대 내려온 것들이 하반기부터 차차 반영될 것 같음. 에너지 가격이 수요와 공급으로만 정확하게 움직이지는 않음. 투기세력이 70%좌우하는데 이들이 다시 원자재 등 상품시장을 떠나 주식 채권 시장으로 넝어갈듯. 코인도 사실 주류 시장으로 편입된지 오래라 반등하긴할텐데 굳이... 아무튼 이번에 약속을 어기고 코인 정리한 일론 머스크는 바보짓을 함.
다만 WTI 120불 오버슈팅 후 120불대에서 90불대로 내려왔고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는 있는데 80불대 이상은 한동안 유지가 될듯. 전쟁으로 꼬인 여파도 그렇고 전쟁이 끝나도 대러 제재를 풀 가능성이 별로 없음. 이미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랑 같음. 유가 천연가스 같은 에너지원만 그럴 것임. 갠적으로 재생에너지가 아무리 말이 많아도 이번 기회에 설치를 가속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지구가 너무나 빠르게 더워지고 있다.
독거투자일지에서는 결국 러시아가 전쟁은 승리할 것이라고(안타깝지만) 이야기해왔음. 러시아는 이미 여기서 전쟁이 끝나도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 특히 고유가를 촉발시켜 거대한 흑자를 일으킨 전략은 주효했음. swift망 이외의 여러가지 결제망을 구축해놓았고 루블화 결제는 자신감의 표현임. 전쟁이 터지면 분명 미국이 러시아에 예전처럼 자산 동결 등 경제 제재를 펼칠거라 예상했을 터. 10년 전 260조원대의 미국채를 현재 3조원도 안되는 수준으로 다 정리했고 그걸 다 금으로 바꿔 먹었음. 그 사이 금가격이 올랐으니 투자의 귀재임. 심지어 미국채도 최고 호황이던 지난 10년간 가장 비싸게 팔았으니 말 다했지. 유로채도 마찬가지. 러시아는 시험으로 치면 100점 만점에 150점을 받아버림.
그동안 이야기해왔듯 이제 종이호랑이 미국을 본 각국은 지역패권을 위해 분쟁을 일으키기 시작할듯 미국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것이 이번 바이든과 빈살만 회담이 보여줬음. 바이든이 우리는 에너지 국가들의 안보를 제공하겠다 연설했지만 아프간에서처럼 이해관계나 미국 대중의 여론이 바뀌면 철수한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 우크라이나도 유럽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사실 미국의 이런 행동은 오래전부터 있었고 특히 제2차 세계 전쟁때도 그랬음. 원래 미국은 무섭도록 계산적인 애들임.
한국도 이에 대비하고 특히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해 준비를 해야할듯. 반도체 가격은 뛰겠지만 결국 한국은 미국에 붙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이 생산하는 반도체의 70% 사가는 중국시장을 잃을 수 있음. 무역 흑자의 45%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잃어버리면 정말 나라가 급격하게 망가질 수 있음. 중국은 대만을 먹어버리고 반도체 자립을 시도할 것임. 오로지 반도체!!! 때문에 공격할 것임. 미국이 가만 있지 않겠지만 또 한국 등 우방에 참전해달라고 하지 무기 달라고 안할 것임. 그러면 진짜 한국은 딜레마에 빠질 것임. 윤석열 대통령 임기내에 일어날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