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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無장애지도 만드니 김정호가 된 것 같아요”

by 정재혁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9784

하나래 작가는 94년생 개띠로 모아스토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 작가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주는 '무장애 지도'를 만드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손해사정을 전공한 하 작가는 보험사에 비교적 빨리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급여나 업무강도 면에서 만족스러운 회사였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은 조직에서 가족같이 일하는 분위기를 꿈꿨는데, 대기업 조직은 거리가 멀었던 겁니다.


입사 10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난 뒤, 우연한 기회로 모아스토리의 강민기 대표를 만나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모아스토리에서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인 '이지 트립'의 봉사자로 참여했다가 마음이 맞아 취직까지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하 작가는 이제 일한 지 4개월 정도 됐는데, 월요병이 없을 정도로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장애인들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자격증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네요. 아직 어리지만 당찬 하나래 작가의 행복한 2018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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