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보험기사

“디지털 건강정보, 개인 통제권 강화 방안 마련해야”

by 정재혁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077

현재 환자들의 의료정보가 각 의료기관들에 분산돼 있는데, 이를 한 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 및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크게 전자건강기록과 개인건강기록으로 나뉩니다. 전자건강기록은 의료기관들이 관리해 온 환자의 분산된 의료정보들을 개인당 하나의 파일로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개인건강기록도 마찬가지로 한 곳에 모아 관리한다는 점에서 전자건강기록과 유사하지만, 정보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환자 개인이 갖는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은 자신의 건강기록에 수시로 접속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면 헬스케어 제공자와 정보 공유도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 구축에 가장 걸림돌은 개인정보보호 문제입니다. 개인의 건강정보는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에 속하며, 이러한 개인별 건강정보를 활용해 위험세분화가 진행될 경우 일부 개인들이 위험 보장에서 제외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한 대안으로 개인건강기록에 대해서는 개인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이미 해외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개인에게 유전적 정보의 소유권을 개인에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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