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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사임..제2금융권 채용비리 검사 ‘흐지부지?’

by 정재혁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417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최흥식 전 금감원장이 사임하면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이던 금융권 채용비리 검사가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제1금융권인 은행에 이어, 보험이나 카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채용비리 실태를 검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금감원 수장이 채용비리 문제로 인해 물러나게 되면서 검사의 명분이 크게 약해졌습니다.


특히, 제2금융권은 은행권과 달리 지배주주가 경영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 민간회사의 성격이 강합니다. 민간회사의 채용과정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인데, 이번에 금감원장 일까지 터지면서 검사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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