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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 2위 한화생명과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손잡고 야심차게 추진했던 '보험·카드 복합영업' 전략이 사실상 무위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계획을 발표한 지 1년이 다 돼 가는 시점임에도 가시적인 결과물이 없는 실정이다.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라이프MD 설계사의 신한카드 카드모집인 활동'은 스타트도 끊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카드모집인 활동 가능 여부'에 대해 금융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게 한화생명 측 설명이다.
보험의 경우 그간 모집 관련 규제가 완화돼 비대면 보험모집이 가능해졌으나, 카드모집은 여전히 '대면 모집'이 원칙이라는 점이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