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하지 말라.
인생에 '정도(正道)'는 없다.
지내면서 보니, 자신의 방법이 단 하나의 정답인 것처럼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성공한 인생을 사는 법, 옳은 공부법, 등의 이야기를 하며 마치 단 하나의 정도(正道)가 있다는 듯이 말하곤 한다. 마치 단 하나뿐인 수학 문제의 답처럼 말이다.
하지만 인생은 수학 문제가 아니다. 세상에서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저마다의 환경 속에서 살아왔으며, 저마다의 경험을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째서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방법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아니, '성공'이라는 것조차 단 하나의 의미로 해석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성공일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터득한 방법론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무의미한 일은 없다.
인생에 나쁜 길은 있을지 몰라도, '정도(正道)'는 없다. 그러므로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옳은 것인 양 떠들어대는 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도 경계해야 할 태도이다. 사람은 제각각의 노력과 방법으로 성공하고 실패한다. 살아온 인생부터가 다른데, 어떻게 하나의 방법이 옳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하나의 길이 정답이 될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은 말을 하기에 앞서 자기 확신과 거만에 빠져있는 말을 하지 않도록 숙고해야 한다. 그 누구도 자신만의 방법이 옳다고 단언해서는 안 되며, 단언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