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

by 서쨍

난생처음 고대하던 집회에 갔다

비록 허리 디스크로 오래 있진 못했지만,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오롯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공동의 선의를 따르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애쓰는 것이

얼마나 감동인가.

울분이 가득한 세대라 건만, 정작 우리의 일이 되는 것에 거리낌 없이 동참한다.

좋은 가치란,

나만을 위한 것보다 우리를 위할 때 그 의미가 더 커진다.

그러니 기쁨도 배가 된다.

혐생의 연속이지만, 이날의 기쁨은 잊지 못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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