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26. 느리게 살기

Karijini NationalPark, Western Australia

by Jes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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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온 오늘,


지친 발걸음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밀려오는 일말의 허탈함.

어쩌면 우리는 ‘바쁨’이 ‘잘 사는 것’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결국

나는 바쁘게 살지 않기 위해

배낭을 둘러메고 사막으로 떠났습니다.

그 누구보다 ‘느리게’ 살기 위해서 말이죠.

목적지를 알고 있는 배는 언제가 되든 결국‘그 곳’에 도착하게 될테니까요.








Jessie J


호주 여행생활자 / 퍼스일상여행자 (May.2012-Jan.2017)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May.2013-July.2013)



서호주를 지구 세바퀴만큼 여행한 사람

글을 쓰고 사색을 즐기며 여행을 통해 인생을 채워가는 사람

와인과 달리기 그리고 책이 없다면 인생이 심심했을 사람

알면 알 수록 신기한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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