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친구로 삼지 않기로 했다

BGM - 어쿠스틱 콜라보, 응원가

0. 사람 일이라는게 한번 마음이 상하면 돌아오지 않는다.

그건 아주 당연하다.

문제는 상처를 받은 사람이 본인이 이상해서 이게 속상한가, 라고

잘못을 자기 자신에게 귀인하는 순간 발생한다.

그렇기에 가해자는 항상 몰라서 뻔뻔하고, 피해자는 내가 예민한 건가 의심한다.

1. "나 오빠랑 있는거 불편해"

언젠가 J 언니가 말했듯이, 용기있게 자신의 감정을 밝혔듯이 나도 그렇게 조직에 적응하고 싶다.

2. 용기있게 인정해봐도 괜찮다.

난 너랑 있는게 싫어.

난 네가 그렇게 말할 때 마다 힘들어.

잘 맞지도 않고, 내가 이야기하는 걸 닫힌 마음으로 듣는 네가 답답해.

밤새서 일했는데 니가 너무 오버해서 일하니까 그래, 판단하며 내 고민을 들어주지 않고

다른 개념을 이야기하면 스스로 아는 선에서만 편협하게 왜곡해서 이해하고 날 이해해주지 않아서 힘이 들어.

아무리 모르고 하는 말이라지만 무지가 너의 면죄부가 되어주는게 아닌데

함부로 이야기하고 충분히 사과해야 할 필요조차 모르는 너랑 있을때마다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3.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졌기에 한 개인이 모든 분야에 이해력을 가지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진짜 문제는 한정된 분야의 이해력만을 가지고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심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다른 사람을 100프로 이해하지 못하는것과,

멋대로 판단하며 이해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

4. 난 당신이 무조건적으로 집단의 Wave에 쓸려가기보다는 스스로의 감정도 들여다볼줄 알고,

타인과 스스로가 서로 건강하게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그렇게 당신이 적응했으면 좋겠다.

당장 힘께 일하는 사람이거나, 가족의 아는 사람이라서 계속 얼굴을 봐야 할 수도 있지만

그게 인간적으로 꼭 친할 필요가 있다라는 말은 아니니까.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마음의 거리를 둬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