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2/3가 지나고 있다

나 혼자 잘 살 수 없다

by 정글안

오늘은 전시장에 지인들이 찾아와주었다.

나는 데이비드 호크니도 아닌데 기어코 와주니 그저 감사했다. 나는 무명 작가지만 내 자신에 만족한다. 내가 현 시점이서 가장 좋아하는 전시품을 보여주고 내가 만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전시 현장에서 진행중인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전시중인 공간은 대형 카페고 많은 분들이 회의나 진지한 이야기를 하러 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일의 연장일 뿐인 컴셉인데 눈길을 돌려 내 작품과 작가 노트를 읽어주니 감사하지 않을 수 있나! 내가 잘되면 다는 아니고 약간은 나를 응원해주러 전시장을 찾아준 사람들 덕분이다. 나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시 기회를 주고 현장을 내어주고 협조를 해준 여러 사람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