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국을 끓이다
오늘은 퇴근하고 분리수거로 저녁 시간을 다 썼다. 택배를 쉼 없이 받다 보니 택배 상자와 포장지를 뜯어서 집안에서 1차 수거를 하고 밖에 나가서 진짜 분리수거를 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엄마에게 이 수고를 다 맡겼는데 이제 1인 가구 대표자로서 맡길 곳이 없다. 혼자 산 적이 많긴 했지만 이사한 직후의 분리수거는 이사의 클라이막스인 것 같다. 이제 큰 짐은 다 들였다.
이제 문풍지를 붙여야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오뎅국을 끓였다. 오늘은 꿀잠 예약이다.
나에게 나 혼자 산다란? 청소의 굴레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