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이라는 가수가 있다.
페북에서 우연히 ‘All of my life’라는 곡을 들은 후 부터 그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박원은 정말 말하듯 노래를 하는 것 같다. 노래 같지 않고 연인에게 하는 말처럼 들린다. 노래에 가사를 입힌 게 아니라 말에 음악을 입힌 것 같다.
주말부터 새로 듣게 된 박원의 노래가 있다.
노력.
나도 노력해봤어 우리의 이 사랑을
아픈 몸을 이끌고 할일을 끝낼 때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 박원. All of my life
노래를 들으며 생각해 봤다.
사랑이 노력으로 되는 것인가..
사랑이란 감정이 노력해서 만들어지고 노력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감정일까..
사랑이 정말 의도적으로 노력으로 되는거면 뭐가 그렇게도 복잡하고 어려울까..
#사랑이 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