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란..
한 동안 나를 정말 싫어했던 적이 있다. 내가 싫고 밉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내가 부끄러웠다.
삶의 바닥을 치면 오기가 생기는 걸까?
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와 내 위치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
내가 내 자신을 받아들이기란
또 내가 나를 용서하기란
내가 나를 인정하기란
내가 나를 이해하기란
내가 나를 칭찬하기란
내가 나를 꾸짖기란
내가 나를 아껴주기란
내가 나를 좋아하기란
내가 나를 사랑하기란
나, 내 자신, 부모님, 집안, 내 위치.
나의 모든 걸 받아들이자 내가 그리고 내 주변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가엾음에서 출발하는 연민 같은 것일까..
그래서 일찍이 말했던가..
모든 것의 시작은 자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