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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과거에,
못 이룬 것에,
두고온 것에,
미련이 남을 때-
포기하자면
억울하고 아깝고 아쉽고 후회되지만-
포기하면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건 사실이다.
포기하니
복잡하던 머릿속이 편해지지만-
포기하고 나니
못 이룬 내가,
두고 온 내가,
미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과거에 매달리고 있는 내가 싫어서
지나간 이들을 대신 욕해도 보지만
결국 제일 미운 건
나.
이 모든 선택을 한
2016. 3. 16.
미련 때문에
멍청해진 날
짧은 인생, 긴 생각- 그 중간 어디쯤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