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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해경 Oct 22. 2024

사랑하는 이들이 힘을 얻게 되시기를!

20세기 최고의 지휘자인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는 심한 근시안이었다고 한다. 리우데자네이루 가극장의 첼로 연주자였던 19세 때의 토스카니니는  지휘자가 중병으로 앓아눕자《아이다》를 대신 지휘하게 된다. 그런데 그가 지휘자의 대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심각한 근시인 토스카니니는 악보를 잘 볼 수 없어서 항상 악보 전체를 암기했다고 한다. 단원 중 악보 전체를 암기하는 사람이 토스카니니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가 대신 지휘를 맡게 된 것이다.  이 일이 시초가 되어 그는 20세기 최고의 클래식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수고가 그에게는 축복의 밑거름이 된 것이다. 사고나 선천적 장애 때문에 일생을 음지에서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장애 때문에 부단히 노력하여 장애를 기회로 전환시킨 토스카니니 같은 사람도 있다. 


이탈리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인 니콜로 파가니니는 역사상 존재했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그의 마지막 연주회는 파가니니가 어떤 인물인지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사건이다. 바이올린 현이 차례로 끊겨 나중에 현이 하나만 남는 지경이 되었을 때에도 "파가니니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를 관중에게 외치며, 단 하나의 현으로 23분간 연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패로 인하여 사람들이 나의 주위를 떠날지라도 마지막으로 남은 한 사람이 있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것이다. 어차피 모든 일의 시작은 없는 것에서 시작했고, 단 하나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런 상황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낙심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까지 하던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단 1%의 희망이 남아있다 할지라도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기의 기적들은 그 마지막 1%에서 종종 일어났다. 보이는 숫자 중심으로 성공을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1%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은 실패의 상징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인간의 가능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1%에서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여 성공을 이루었다. 알고 있는가? 1%의 비밀을 아는 자가 진정한 성공자이다.(이대희의 "1%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바꾼 사람들" 중에서 발췌. P63~p64)


이대희 님은  "1%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바꾼 사람들"의 시작하는 글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

"내가 당하는 고통을 투영시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다. 어쩌면 고통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지도 모른다. 


고통 없는 위대함은 없다.


성공은 눈이 멀지 않다. 아무에게나 찾아가지도 않고 아무 때나 찾아오지도 않는다. 우리의 실수가 쌓이고 도전이 모이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 ("1%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바꾼 사람들"의 p6)


내 주위의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한다.  삶의 무게가 천근만근이 되어 그들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 자신이 위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부분적인 발췌 글을 통해서라도 고통 가운데 있는 그들이 위로받기를 또한 원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힘 내시기를!


그리고

이 찬양을 통해서도 힘을 얻게 되시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xHat863XJFI&list=RDxHat863XJFI&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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