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원수에게 조금의 기회도 주지 말고 매일 사람들을 용서하고, 섬기고, 사랑하거라. 사람들의 말과 행위는 염두에 두지 말고 보지도 말거라. 손을 벌리는 자에게 그 손을 채워주거라. 입을 벌리는 자에게 그 입에 담아주거라. 주라. 그리하면 내가 너를 채울 것이다.
주거라. 모든 것을 세상에 남기고 빈손으로 내 나라에 오거라. 육도 마음도 영도 다 버리거라. 내가 너를 취해서 나 있는 곳에 데려울 것이다. 나의 혼인 잔치에 참여시켜 다스리게 할 것이다. 그대는 이긴 자가 되거라. 모든 것을 버린 자가 모든 것을 이긴 자이다.
사랑하는 자여! 너는 어떤 자의 책을 읽든지, 설교를 듣든지, 행위를 보든지 간에 결코 비방하지 말거라. 이웃을 비방하는 자나 사람을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과 같으니라. 사람이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다. 이는 재판자의 자리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사람의 행위의 모든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신 내 아버지이시다. 오직 그 분만이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사람이 누구관대 다른 사람을 판단하겠느냐?
배역한 멸망의 영에 속아서 유황개천의 지름길로 미끄러지듯 들어가고 있는 종교놀이를 하는 자들이여! 교회 안에서 대우를 받으며 왕 놀이를 하는 자들이여! 더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자들이여! 내 영광을 가로채는 자들이여! 독사의 자식들이니 독사들이 우글거리는 장소에 제 집을 찾아 돌아갈 것이다. 제 스스로가 남을 향해 파는 무덤 안에 자신을 묻는 자들이다. 함정을 파는 자는 제가 판 함정에 빠질 것이요, 남의 돌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릴 것이니라. 그들은 자신이 종교 놀이나 왕놀이를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참람한 자들이다.
그대에게 내리는 모든 고난과 핍박의 잔을 그 어떤 변명없이 모두 삼키거라. 주절거리는 종교인들 앞에서 그대는 단 한 마디도 대꾸치 말고 그대의 눈은 오직 나에게만 고정시키고 그 쓴 잔들을 소리없이 다 마시거라. 반드시 그 잔이 그대 앞에 허락될 것이고, 그대는 남김없이 고난과 핍박의 그 쓴 잔을 다 마실지어다. 그것이 감람나무 밑 바위 위에서 내가 마셨던 잔이니 내 길을 따르는 나의 신부도 마셔야 할 잔이다. 그리하여 내가 간 그 길을 마땅히 그대 역시 따라올 것이다. 이것이 내 신부의 축복이다. 그 잔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마시거라. 그대가 천국의 영광의 광장에 섰을 때에, 바로 그 잔이 아름다운 보석문 장식이 되어서 그대 앞에서 찬양의 향을 품고 무게를 지니지 않은 채 떠 있을 것이다.
너는 내 아버지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고, 결정하지도 말고, 마땅히 말을 적게 하라.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난다. 오직 내 얼굴만 주시하거라.
너의 인생에서 네가 가장 큰 죄를 지은 때를 기억하거라. 그러면 불평할 거리가 네 자신에게 있지, 네 환경에 있지 않은 것을 깨달을 것이다. 너는 죄를 지으며 죄의 시궁창 속에 누워있던 때를 기억해 보거라.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처해진 환경을 불평할 때에, 제 스스로의 더러움과 추함을 돌아보지 않는다. 그러나 제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자는 감사함밖에 나오지 않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자여! 믿는 자의 삶은 그런 것이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었으면 잊어버려라. 네가 준 모든 것들은 내게 준 것들이다. 내가 다 기억하면 되지 않는가? 무엇이든지 남에게 줄 때에는 네게 귀한 것을 주거라. 또한 줄 때에는 아낌없이 주거라. 나는 인색한 마음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행위도 중요하지만 나눌 때의 그 마음과 자세는 내게 더욱 중요하다. 그것이 가진 자와 없는 자의 다른 점이다. 가진 자는 줄 때에 아낌없이 주니 더욱 풍족하게 된다. 없는 자는 인색하게 주니 더욱 있는 것까지 빼앗기는 것이다. 너는 주거라. 그리하면 내가 채우리라.
너는 능력이 없다. 그러나 너의 심장 안에 거하는 내가 능력이 있지 않느냐? 떨지 말고 너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 그 소녀에게 손을 얹고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거라. 생기에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아픔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고 명하라. 내가 반드시 낫게 하리라.
나는 내 동공 안에 무릎 꿇고 나를 바라보는 너를 사랑한단다. 네 눈이 내게 머물러 있을 때를 사랑한단다. 그 시간은 내게 멈추어 있는 시간이다. 네가 기도하며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릴 때에는 마치 그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진주 구슬 꿰미같이 너의 목을 두르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이 내게는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그대의 영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대가 무엇을 행해서가 아니라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열정의 불씨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너의 옥합니다.
죄의 소원을 다스리는 것은 그 죄를 행위로 범하지 않는 것에 그치면 안 된다. 돌아서서 선을 행해야 하느니라. 그렇지 않으면 원수의 독사의 눈이 너를 홀릴 때에 너의 안색이 점점 변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내 앞에서 결국 낯을 들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내 얼굴의 빛을 바라보지 않는 자는, 자신의 죄들이 그 속에서 씻겨 내려가지 않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죄의 소원이 그를 삼켜버리기에 분노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우리의 원수는 수많은 세월을 에덴동산에서부터 선악과나무 아래에서 시작해 온 술법을 능란하게 잘 사용할 줄 안다. 그러니 선을 행하지 않는 그런 자는 결국 원수의 밥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하와가 그러하듯이 가인 역시 그런 자가 아니냐? 동공을 주시할 때에 선은 선을 삼키고 악은 악을 삼킨다. 사람이 누구의 낯을 선택하여 바라보고 있는지는 그 영에게 참으로 중요하단다.
원수의 머리를 밟는 자여!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너는 모두를 기쁘게 할 수 없다. 다수를 기쁘게 하려고 분망하지 말고, 하루에 단 한 명이라도 기쁨으로 선을 행하면 된다.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가 그대의 앞에 지나갈 때에 지혜롭게 그 기회를 잡아라. 내가 네 뜻을 이루어주마. 그대는 하루에 한 번씩 선을 행하거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절개를 지킨 정결한 신부만을 취해서 새 예루살렘으로 입성시킬 것이다.
그대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거라. 지식이 있는 자는 말할 줄 아는 자이나, 지혜있는 자는 들을 줄 아는 자이다.
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에는 금식하며 세상사 모든 것에 조용히 눈을 감거라. 그대가 깊은 심연의 침묵 속에 거할 때에 내가 그대에게 마땅히 들어야 할 바를 일컬어 알려주마. 그때에는 속히 순종하여 삶 속에 순종의 열매를 맺어야만 한다.
성경의 말씀은 듣기 위해서 기록된 글이 아니다. 모든 말씀은 행하기 위하여 기록된 살아있는 역동의 글이다. 말씀에 생명을 실지 않으면 죽은 믿음의 죽은 말씀이 되어 버리니, 나에게나 사람에게나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너는 나만 보거라. 내가 네 안에 있다는 이 엄청난 진리를 알라. 내가 너의 앞서 가서 마땅히 가야만 할 네 길을 예비할 것이다. 내가 네 안에서 결정하고, 격려하며 인도해갈 것이다. 또한 네가 떠난 자리에서는 내가 모든 마무리를 내 뜻대로 진행시킬 것이다. 그대는 나만 보고 나만 의지하고 내 손을 꼭 붙잡고 나와 함께 걸으면 된다.
사람의 각 세대는 그 세대에 따라서 내 앞에 부어지는 향유가 다르느니라. 각자의 삶이 다르니, 향유의 종류와 향도 다르다. 그러니 어떤 향유라도 옥합을 깨뜨리는 내 백성의 그 마음을 나는 사랑한단다. 스스로를 깨뜨리지 못한 자는 내게 부어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많이 깨드린 자가 나를 더 많이 사랑하는 자이다. 그러니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다 헛되니라.
천국은 참으로 크다. 너는 눈에서 세상 신에 익숙한 세상 비늘을 걷어내고 마태복음 25장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그 안에 언급되는 여러 장소들은 결코 상징이 아니다. 나는 실존하는 장소들을 설명한 것이다. 사람은 안약을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사서 발라야만 각각 크게 다른 여러 장소들이 보이느니라.
첫째, 천국의 성밖은 자연 경관이 지금 네가 거주하는 지구와 거의 흡사하나 더 아름다운 곳이 있다. 이곳에는 성문 안에 들어오지 못한 자들이 거주한다. 실제로 천국의 성 밖은 성 안보다 더욱 큰 장소이며, 사람들의 숫자도 바다의 모래처럼 더욱 많다. 모세의 성막이 바로 천국의 모형이다. 모세의 손으로 지은 성소의 뜰을 밟는 자들이 바로 천국의 성문 밖에 사는 거주인들이다. 등불을 손에 들었으나,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 거주하는 성문 바깥 장소이다.
둘째, 바깥 어두운 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장소가 있다. 바깥 어두운 곳은 어두운 곳이고, 유황 불못은 유황 불못이다. 귀한 말씀을 적당히 뭉둥거려서 여기나 저기나 다 같은 장소라고 오해하지 말라. 나는 각자가 심은 대로 상과 벌을 주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이다. 그 바깥 어두운 곳은 내가 각각 그 재능대로 준 달란트를 허비한 악하고 게으른 종들이 가는 장소이다.
셋째, 저주를 받은 왼편의 염소 무리들이 가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벌에 처해지는 영원한 유황 불못이 있다. 바로 이 곳이 지옥이다. 가축인 양과 염소가 비슷하게 생겼으나, 결국의 종착지는 확연히 다른 장소이니라. 교회 안에도 교인과 성도가 비슷하게 앉아 있으나, 결국의 종착역은 확연히 다른 곳이니라. 또한 대부분의 염소 무리들은 스스로를 양이라고 착각하는 반면에, 소수의 양들은 스스로를 염소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항상 돌아본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며 내 말을 지키는 그들은 양이다. 성경을 잘 보면 염소 무리들도 나를 '주여'라고 부른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주인이 아니다. 내가 주인이었다면 내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았으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한다. 그들은 염소이다. 그들의 주인은 저주받은 마귀이다. 참으로 불행하게도 마귀에게 속는 많은 사람들은 성 밖이나 성 안이나 두루뭉실 모두가 같은 장소라고 여긴다. 만약 같은 장소라면 어찌 내가 성경 안에 세 각기 다른 장소를 각각 언급했겠느냐? 이것이 수많은 세월 동안 마귀가 가장 잘 사용하며 속이는 궤계이다. 그러나 귀에 영적 할례를 받은 자만이 그 속임에 이긴 자가 된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니 천국도 단계가 있다. 사도 바울이 세 번째 하늘을 방문했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 첫째와 둘째 하늘이 없이 어찌 셋째라고 칭하겠느냐? 성경은 거짓을 기록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이 제 멋대로, 제 좋을대로, 제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실수를 저지를 뿐이다.
넷째, 복받을 오른편의 양들을 위한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인 성 안의 천국은 Holy Habit(거룩한 성, 거룩한 처소)이다. 이곳에는 어디에서나 내 아버지의 임재가 있다. 천국은 순종의 영들이 내 아버지의 품 안에서 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장소이다. 천국은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로 말미암아 거룩하고 은은한 황금빛이 에워싸고 있다. 그분은 성 안에 거주하는 모든 천국 시민에게 자신의 뜻을, 자신이 원하시는 때에, 천사나 사람에게 말을 통하지 않고도 동시에 전달이 되게 하신다. 그분을 사랑하고 순종하길 원하는 진주문 안의 사람들은 그분의 뜻이 전해질 때에 확실하게 알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기쁨으로 순종한단다. 천국의 거주인들이 삶 속에서 아버지를 사랑하기에 기쁨으로 선택하는 모든 순종들은, 그들 스스로도 기뻐하지만 내 아버지도 기뻐하신다.
그러나 성 밖에 사는 사람들은 성 안에서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사람 외에는 출입 할 수가 없다. 반면에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은 성 밖으로 출입이 가능하단다. 성 안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들을 성 안에서 보낸다. 각자가 쌓아놓은 이 땅에서의 공적으로 말미암아 내가 마련해 준 처소에서 말이다. 그 처소는 사람이 감히 상상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크고 아름다운 곳이다.
네가 이 땅에 살 때에 많이 주거라. 그리하면 많이 받을 것이니라. 네가 다른 사람에게 주면 줄수록 내가 더욱 많이 채워주마. 나의 풍성함이 평생에 너를 따르리니, 너는 꾸어줄지언정 꾸지 않는 자가 되리라.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너는 그들을 사랑하거라. 네게 구하는 자들에게 거절하지 말라.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꾸어주거라. 바로 그것이 거룩한 처소에서 나와 함께 동행할 다스림의 연습이다. 천국은 여기있다 저기있다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네 심장 안에 내가 있으니, 너의 삶이 천국이니라. 내가 저 안에, 저가 내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의 연습이 시작된 자들이다. 그들은 행위로 천국 백성의 마땅한 열매의 대가를 치르는 자들이다.
사람의 속에 무엇이 들었든지 간에 서로의 마음이 물같이 비취느니라. 입을 열고 남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자에게는 천박함의 귀신이 붙어다닌다. 입을 닫고 남을 존중하는 자에게는 존귀의 천사가 붙어다닌다. 각자는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느니라.
너는 네게 주어진 그 날짜의 숫자를 이 땅에서 채워야 하느니라. 곤고한 날에는 슬퍼하더라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며 나를 기억하라.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며, 더욱 나를 기억하라. 내가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여 너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였느니라. 나는 내 신부가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삶을 살아 주기를 원한다. 세상 언어를 사용하나, 세상이 토해 내는 말을 하지 않길 원한다.
의미없는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는구나. 금년에는 내 신부의 추수의 숫자가 희귀할 정도로 적었다. 세월이 갈수록 그 수가 점점 작아지는구나.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마음은 황폐해져 간다. 그들은 자연을 사랑하지 않고 훼파한다. 그들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사랑한다. 배반에 익숙하며, 그들은 부모를 섬기지 않고 하잘 것없이 여긴다. 그들은 자고하며, 돈과 쾌락을 사랑하며, 교만하며, 남을 훼방하기를 즐기며, 조급하며, 거룩하지 않음을 택한다. 그들은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을 흘기며, 비웃는다. 인간들은 세월이 갈수록 악해지고, 마귀는 갈수록 제 때가 얼마남지 않은 것을 알고, 더욱 길길이 날뛴다. 아! 정말 내 마음이 답답하구나.
사랑이 어디 있느냐? 희생을 어디서 찾겠느냐? 존경이 어느 구석에 남아 있느냐? 스승은 제자를 귀찮게 여기고, 제자는 스승을 하찮게 여긴다. 그것이 작금의 내 백성들이 품고 있는 마음들이다. 삯꾼 목자는 내 양들을 귀찮아 하고, 양들은 목자 알기를 자신을 인도하지 못하는 자로 여긴다. 참으로 악하고 무정한 세상이다. 그러니 그 속에서 수확되는 신부의 추수가 얼마나 희귀한지, 나는 안타깝고 눈물이 나는구나.
사람은 구원의 속옷을 입고도 얼마지나지 않아 홀랑 벗어버린다. 의의 겉옷을 입은 채 악을 반복하여 행하여, 새까맣게 덕지덕지 붙은 죄악의 때로 인해, 겉옷의 형태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 너덜너덜 찢어진 채, 세파의 바람이 부는 대로, 찢어진 겉옷이 깃발 날리듯이 펄럭거린다. 그럴지라도 내 백성은 이를 개의치 않는다. 나의 말씀이 없으므로 심령이 메말라 찌들어간다. 그들은 고의(구원의 속옷과 의로운 행실의 겉옷)를 지키고자 전쟁하는 것을 싫어하며, 전투를 꺼린다. 나를 위해 죽기보다는, 스스로의 안락한 삶을 주저하며 택한다. 그중에 신부의 보석 흉패 예복을 갖추어 입은 자는 그나마 강건하고 품계 높은 내 천사들이 지키고 있으니, 원수에게 보석을 빼앗기지 않고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기억하라, 신부여! 죄를 떠나는 것이 믿음이 아니고, 나 예수를 향하여 오는 것이 믿음이니라. 밤하늘이 깜깜할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세월이 악할수록 내 신부는 더욱 정결하다. 그들은 인생의 모든 것을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판단하고 행동한다. 세찬 회리 바람의 악행 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버티고 서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나의 신부들이다. 내 마음은 이들을 인하여 기쁨을 얻고, 인간을 창조한 낙으로 삼고 있다. 만약 이들의 존재가 이 지구에 없었더라면 이 땅은 지금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소돔과 고모라가 악인 때문에 멸망하였겠느냐? 아니다. 의인 열명이 없어서 멸망한 것이 아니냐? 내 눈에는 천 명의 악인보다 단 한 명의 의인이 더욱 귀중하다. 내 눈은 쓰레기를 보고 있지만, 내 눈은 종자씨(신부)를 주시하고 있다. 보는 것과 주시하는 것이 다른 것임을 명심해라. 그대는 내 눈이 주시하는 인생이 되거라. 악을 멀리 하며 선을 가까이 하거라. 자긍하지 말며, 오직 여호와 단 한 분만을 경외하거라. 시궁창 속에 살지만 썩는 악취를 내지 말고, 기도의 향기를 뿜어내라. 쓰레기통 속에서도 장미는 향기를 날린다. 오히려 오물통이기에, 그 향기가 더욱 아름다운 것이니라.
곧 철저한 인본주의를 경배할 사람의 수가 적인 짐승의 표의 세대가 온다. 그러니 내 신부들은 준비하라. 나팔소리를 듣는 귀를 연습하고, 준비하고 깨어서 기다리라. 내가 정녕코 속히 오리라.
나는 내 신부들에게 그 환란의 날을 제거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그 환란 속에서 그 누구도 사람의 육체로는 구원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택함 받은 내 신부들은 그날들이 감하여지느니라.
나의 신부여! 하늘이 열릴 때가 온다. 환란과 재앙의 땅에 남겨진 자가 되지 말거라. 그러니 확연히 깨어 있으라.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바로 탐욕에서 나온다. 인간들은 대부분 그런 존재들이다. 소유하고 누리는 것을 제대로 감사할 줄 아는 자는 희귀하다.
뒤를 돌아보지 말거라. 조금씩이라도 앞만 주시하고 가거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내 명령과 법도에만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거라. 그것이 네가 살 길이다.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결케 하기를 힘쓰거라. 거룩이란 그런 것이다. 나를 향하여 한 걸음씩 다가오는 걸음의 행로를 거룩이라고 한다. 그 거룩을 향한 행보가 내 눈에 아름다운 것이다. 이 세상에서 죄를 떠난 자를 어디서 찾겠느냐?
그러나 매일 매 순간 나를 향하여 몸부림치며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신부의 영성을 지닌 자들이다. 희귀한 숫자이지만, 이들은 존재한다. 내 눈은 그들에게 머물러 있으며, 나는 그들에게 나의 사자들을 보낸다. 내 천사들은 그들을 수종들고 보살피며, 악의 영들과 함께 싸운다. 그들이 바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내가 기르는 양들이다. 결코 자신의 머리나 가치관을 의지하지 않는 자들이다. 나와 함께 시온산에 설 자들이다. 그 이마에 아버지와 나의 이름이 새겨진 자들이다. 그들은 모든 일을 오직 내 음성에만 순종하고 따르는 자들이다. 내가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오는 자들이다. 그곳이 푸른 들이든, 높은 산이든, 인생의 깊고 험한 협곡이라도 묵묵히 순종하며 따라온다. 설령 그 길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말이다.
다윗도 처음에는 심성이 여리고 유약했다. 그러나 내가 허락하는 시험과 늘 죽음을 염두에 두는 훈련을 통하여, 점차 성장하였다. 한때 밧세바의 일로 잠시 내 곁을 떠났으나, 그는 충분히 대가를 치르고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내게 되돌아왔다. 다시 첫사랑을 회복한 자이다. 이 악한 세상에서 나에 대한 첫사랑을 되찾는 자는 아주 희귀하다. 나는 그들을 귀히 여긴다.
구속과 속량은 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날마다 이루어가는 구원은 사람의 선택이다. 내 신부가 될 이들은 옳은 것을 선택하였기에 나는 이들과 동행하는 것이다. 그들은 내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내 음성을 알고 그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말에 청종한다. 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 그들은 때로 내 은혜의 강 안에서 목욕을 하는 자들이다. 나는 이들의 영을 수시로 천국의 생명 강가에 인도해 온다. 그리고 내 천사들이 수종들어 목욕시킨다. 온 몸을 목욕하며, 세상의 흉터, 아픈 기억, 영과 혼의 쓰라린 상처들을 치유 받는다. 그리고 세상에 다시 복귀한다. 밤에 깊은 이상 중에 교훈과 함께 이루어지는 목욕이니, 그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성결의 과정에서는 이런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세상에서는 그들을 씻길 수 있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가 천국을 허용한 자들이다. 그래서 천국이 여기있다 저기있다 하는 특정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들의 영이 살아서 숨을 쉬고 있기에, 내 영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다. 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 세상에서 내가 거주하는 세상으로, 궁창을 거치지 않고 단번에 뚫고 올 수 있다.
나는 사람에게 의지를 주었다. 사람의 의지는 사람이 세상에 거주할 때에 내가 허락한 특권이다. 천사이든 마귀이든 그 누구도 특별한 내 허락없이는 사람의 의지를 꺽지 못한다. 그것은 사람 각자의 고유한 선택이다. 그러기에 사람은 마지막 날 그들의 선택에 결국 다 책임을 지는 것이다. 사람의 영원한 거주지가 진주문 안이든, 진주문 밖이든, 바깥 어두운 곳이든, 유황 불못이든, 이 세상에서 내린 스스로의 선택으로 결정이 되는 것이다.
익숙하고 편한 모든 것을 뒤로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자는 영적인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재질이 있는 자이다. 버리고 떠나는 그 때에서야, 비로소 영의 세계의 문이 열려진다. 이때에 뒤를 돌아보는 자는 소금 기둥이 된다. 나중 형편이 처음 형편보다 더욱 형편없게 되는 것이다. 원수의 영들은 두번 다시 그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많은 사악한 영들을 투여시켜 붙잡기 때문이다. 결국은 움직이지 못하는 소금 기둥이 되어 버릴때까지 말이다. 참으로 불쌍한 자들이다. 그러나 그것 역시 그들 스스로의 선택이다.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 불멸의 영이다. 이 험한 세상에서 내게 바쳐진 사람들의 사랑은, 나에게는 참으로 귀한, 일렁이는 불꽃같은 마음이다. 몇쳔년 전이 아니라, 몇만년 전의 일이라도, 내게는 마치 오늘 이 순간처럼 신선하고 아름다운 영이다. 나는 그들을 깊이 사랑한다. 나의 신부, 귀한 자여! 나를 사랑하거라. 내가 너의 삶의 모든 것에 이유가 되게 하라. 그 어떤 판단도 그대의 중심 안에 나를 향한 사랑으로 결정하라. 그 어떤 행동도 그대의 동기는 나를 연모하는 사랑의 불씨의 마음으로 행하라. 씨가 아무리 꽉 차고 아물은 성품의 씨라도, 나를 진실로 사랑하는 그 마음이 들어있지 않으면, 온전히 썩어질 수가 없다. 그냥 씨앗 한 톨로 맨돌맨돌 하게 칠흙같이 어두운 세상에 묻혀 있을 뿐이다. 썩어져야 열매가 맺힌다.
이 세상에서 내가 귀히 여기고 찾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며, 또한 이웃에게 베풀어 주는 선행의 사랑이다. 나는 이런 자를 알곡이라고 부른다. 나는 이런 자를 내 창고인 천국에 맞아들이는 것이다.
땅에서 회개의 애통하는 눈물이 없이는 진주문 안에 결코 입장 할 수 없느니라. 내 나라는 그런 곳이다. 내 나라는 실제 현존하는 장소이며, 이 세상보다 더욱 실제적인 장소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들어올 수 있는 그런 만만한 곳이 아니다. 이 세상이야말로 하룻밤의 꿈속의 환상이다.
생각만하고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죽은 믿음의 소유자인 그 무리들은 진주문 안에는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
아픔은 순간이고 내 사랑은 영원하다.
나에 대한 그대의 사랑은 그대의 행위에 좌우된다. 나를 위해 더 많이 버린 자가 나를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더 많이 버릴 수록 내 나라에서 더 많이 취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 속한 것을 버리는 데 애를 쓸수록, 내 나라에 영화로움을 더 많이 확장하게 되리라. 그것이 천국을 침노하는 자이다. 세상을 버리지 못한 자는 내 나라에 영토나 분깃이 없다. 세상을 움켜쥐고 못 버린 자는 세상이 불살라질 때에 움켜진 재물과 함께 불살라질 것이다. 그들의 보물이 있는 곳에 그들의 마음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두 주인을 한꺼번에 섬기지 못한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지 못한 자는 그가 소유한 아둔함과 함께 제 선택의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맑고 깨끗하게 되길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은 심성 안에 간직된 영이 푸른 옥과 같이 된다.
첫째, 나의 말씀을 버리지 않으면 된다. 그리하면 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둘째, 나를 사랑하면 된다. 그리하면 내가 너를 지킬 것이다.
셋째, 나의 말씀이 제일이니, 지혜얻길 힘쓰면 된다.
넷째, 무릇 너의 얻은 것을 모두 바꾸어 명철을 얻으면 된다.
다섯째, 나를 높이면 된다. 그리하면 내가 너를 높이 들 것이다.
여섯째, 나를 품으면 된다. 그리하면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해 줄것이다.
사랑하는 자여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첩경으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인생의 길에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나의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계명을 지키는 자, 하나님은 세상이 아무리 썩고 패역하더라도 반드시 소수의 무리인 계명을 지키는 자를 남겨두신단다. 그들은 내 눈에 기쁨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세상이 주는 쾌락과 유혹에서 절제하며, 성결하게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들이다. 나를 위하여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나를 위하여 스스로를 고난의 좁은 길로 들어서길 주저치 않는 자들이다. 참으로 귀한 자들이며, 나를 미소짓게 하는 자들이다.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이란다. 나의 정예부대 중의 일원이다. 나는 그들에게 내 나라를 상속하기를 기뻐한단다. 내 눈을 시원케 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그들을 위하여 장차 예비되어 있는 것을 알기에, 자기의 눈 앞에 있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취하지 않는 자들이다. 보이지 아니하는 나를 보는 것같이, 참을 줄 아는 자이다. 나를 믿기에 붉은 바다를 육지같이 건넌 자이다. 그들은 전투를 위해 준비돤 자이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만나시길 원하시는 허락선까지만 우리가 들어갈 수 있다. 기도란 기도하는 사람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을 겸한 행위가 이루어진 사람이 뿜어내는 겸손의 안개 같은 것이다. 그래서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도는 영의 호흡이니, 들숨과 날숨을 가지고 있다. 들숨은 먼저 하나님의 생령을 깊이 들이마셔야 한다. 들숨이란 묵상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우리에 대한 깊은 사랑을 우리 속사람 자체에 먼저 가득히 채워야 한다. 그 다음에 날숨을 쉬어야 한다. 날숨이란 우리의 생각이나 간구를 거룩하고 존엄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뿜어내는 것이다. 그러니 기도는 결코 일방통행이 되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하나님과 나와의 영의 교류에 의한, 양방 대화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다.
네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것이 좁은 길이란다. 세상의 상식과 가치관으로 선택함을 금하거라. 네 스스로를 정결하게 씻어, 옳은 길을 택하여 가는 것이 좁은 길이다. 좁은 길에 서면, 이제야 제대로 모든 것이 보일 것이다. 그러니 똑바로 걷거라. 너는 늘 나를 사모한다고 하면서 어찌 내가 잡은 손을 자꾸 밀쳐냈느냐?
이 세상에서 살아갈 동안, 세월의 날의 자락 안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거라. 주어진 그 어떠한 시와 때에도, 그 어떤 장소에서도 힘껏 충성하라. 내가 너의 땀방울을 다 기억하여 보상할 것이다. 그대의 수고로이 심은 것으로 말미암아, 웃는 날이 올 것이다. 내가 너의 눈물방울을 다 거두어서 보석 방울로 만들 것이다. 그 어떠한 작은 악이라도, 조금도 타협하지 말거라. 악은 그 어떠한 모습과 크기라도, 조금도 용납치 말거라. 원수의 영에게 조그만 틈이나 기회를 절대 주지 말라.
그대가 삶의 주권을 휘두르지 않고 쇠하여지면 질수록, 내가 흥하여지는 것이다. 바로 그때에 그대 안에 있는 영이 힘을 얻고 소성하여, 나의 빛을 반사하는 것이다. 그대는 그대 스스로를 정결케 씻어야 한다.
한 번 입을 열기 전에 두 번 생각하는 자가 되거라. 그것을 지키면 행위록에 기록될 죄가 반은 사라질 것이다. 아무리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진주문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나를 안다고 하면서 내 계명을 지키지 않는자, 역시 거짓말하는 자이니라. 왜냐하면 진리는 그런 자의 속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슨 말을 하든지, 진실만을 말하거라.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함구하라. 그것이 사는 길이다. 특히 금식할 때에는 더욱 입술을 지켜 말을 제어하라. 그때에는 네 영이 정결하고자 겸비하는 중이니, 원수의 영이 호시탐탐 너를 노리느니라. 특히 다른 어떤 죄악보다 입술에서 나가는 말에 실수가 가장 빈번하니, 원수는 너를 참소할 쓴 물을 네 입에서 찾기 위해 더욱 기다린다.
이 땅의 눈물 골짜기의 고난을 통과하지 못하면, 내 뒤를 좇는자가 되지 못한다. 그 고난 속에서 끝가지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내 가까이에 서질 못한다. 나는 그대가 내 나라에서 존귀한 신분을 받고, 내 가까이 존재하는 영원한 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우리의 영원을 위하여 이 땅의 모든 것을 참고 인내하거라, 나의 귀한 신부여!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법을 좇을 수가 없느니라. 그 훈련을 받는 곳이 바로 이 땅이란다. 그러므로 그분의 법을 따르는 것만이 너의 영이 사는 길이다. 오직 그 길만이 너의 영이 소생하는 길이란다.
너의 영의 시야를 썩어질 사람의 행위에 주목하지 말거라. 이 땅 위에는 그런 거룩한 영이 존재하지 않는다. 의인은 없나니 단 하나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 역시 단 하나도 없다. 이 세대는 그런 세대이다. 네 스스로를 돌아보거라. 너는 깨끗하고 빛나는 영을 가지고 있느냐?
배설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성령불씨를 심장에 담고 있는 사람이 있다. 성령불씨를 심장에 담고 있는 그 사람은 짧은 순간에 빛을 발할 수 있다. 불씨는 언제든 크게 타오르는 불꽃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깜깜한 이 세상에서 소망을 품고 가능성을 찾는 자이다. 이 세상에서 이스라엘의 등불을 들고, 그런 영을 찾고 있다. 각 세대에는 반드시 그런 영이 성읍에 하나, 족속에 둘은 남겨져 있다. 참으로 희귀한 내 신부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푯대를 알고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날마다 죽어서 날마다 내가 살리는 자들이다. 부활을 연습하는 자들이다. 흑암의 그림자에 속하지 않은 자들이다. 썩어질 염원이 아니라, 살아있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내 나라가 임하길 간절한 목마름으로 사모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의인이 아니다. 의인으로 빚어져가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일어나거라. 땅에 것을 보지 말라. 턱을 들고 하늘을 보거라. 그리고 하늘의 영을 품어라. 내가 도와주마. 내가 동행해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