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어제 일주일 만에 핏스톤 터미널에 왔다. 화물을 받으러 지나는 길에 시간 여유가 있어 들렀다. 인바운드에서 검사하더니 트레일러 타이어 두 개를 갈았다. 픽업할 때부터 타이어 골이 약간 얕다고는 생각했다.
와쉬베이로 가서 트랙터, 트레일러, 와쉬아웃까지 모두 했다. 터미널에 온 주요한 이유다.
핏스톤 터미널은 요즘 트레일러 야드에 주차할 공간이 많다. 근처에 운전연습장을 새로 만들었는데 그쪽으로도 트레일러를 갖다 놓는 모양이다. 그동안은 트레일러 공간 부족이 골치였다.
지난주에 내가 끌고 온 부서진 트레일러도 내린 모양 그대로 같은 자리에 있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 트레일러를 연결한 그대로 주차했다.
카페테리아로 가니 아직 문을 열었다. 얼마 전부터 평일에는 오후 9시로 영업시간을 늘렸다. 덕분에 늦은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전에는 7시면 문을 닫았다.
오늘 아침, 뉴베를린(New Berlin, NY)의 초바니 공장으로 출발했다. 뉴베를린은 산중이다. 초바니로 가는 길은 막판 30마일이 꽤 구불구불하다. 초바니는 뉴욕을 대표하는 그릭 요거트 메이커다. 창업자가 그리스 이민자다. 내가 좋아하는 제품이고, 초바니 공장 사람들도 상냥하다. 가는 길은 험해도 초바니 화물은 즐겁게 받으러 간다.
갈 때는 눈이 안 내렸다. 트레일러를 연결해 출발하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좁은 산길에서 내가 선두가 돼 뒤따르는 차량을 이끌었다. 가는 길에 이틀간 눈폭풍이 예보됐다. 별일 없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