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담하는 쏘쏘엄마 Dec 04. 2021

mbti 오리엔테이션 & 지표 설명 (E/I)

안녕하세요~~~ mbti 일반 강사 쏘쏘엄마입니다 ^^

이번에는 mbti 오리엔테이션과 에너지의 방향(E/I)에 대한 지표 설명으로 찾아왔어요~~~

지난 시간 설명드렸지만, 검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유형을 추측해 보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랍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뭔가 나를 유형의 틀에 가둔다?! 고정관념을 가진다?! 이런 생각보다는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거 같아요~~^^

mbti는 경향성에 대한 검사로, 차원 점수로 분류된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 경험상.. 정확하게 이거다 아니다로 딱 나눠서 분류가 되지만은 않는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내가 외향이 나왔다, 그러면 내향 경향이 전혀 없나? 그게 아니에요. 그냥 둘 다 어느 정도 나에게 있지만 외향 점수가 좀 더 차원적으로 높은 것이죠^^

그래서 mbti를 할 때, 유형에 따라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은 좋지만 그 유형의 틀 안으로만 규정해버리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아마 모든 검사가 심리검사가 그럴 거예요 ㅎㅎ)

mbti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유형에 비추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이해하는 데 참고할 뿐, 유형의 구분 그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일 뿐! 나는 아주 다양한 빛깔의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며 오늘 시작하겠습니다~~~^^

뭔가 한눈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좋아 보여서 이번에도 제가 만들어 사용하는 강의 ppt를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 ppt 및 카드는 무단 도용 및 배포를 절대 금지합니다. 
사용을 원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세요 :)  참고문헌: mbti guide book, (주)한국mbti연구소)를 참고하여 쏘쏘엄마가 직접 만든 자료입니다.





MBTI 오리엔테이션


여러분~ 앞선 시간에 mbti 소개드렸던 거 기억나시나요?
(복습을 위해서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brunch.co.kr/@jesuslovoo7/49


저희는 랜선 mbti 여행을 떠나기로 했잖아요? 검사를 하면 더 좋지만, 어려운 상황이니 앞으로 자기 추측 유형을 해보려고 해요^^

* 자기 추측 유형은 말 그대로 지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면서 "나는 어디에 더 해당되는가"를 스스로 체크해 보는 거예요. mbti에서는 검사 결과뿐 아니라 "자기 추측 유형"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검사 결과와 함께 최종 유형을 산출한답니다.

> 그러면, 자기 추측을 하기 앞서서 다음 카드를 잘 읽어주세요 :)



> 잘 보셨나요? 정말 의식하지 않고 내게 편안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둘 다 내 모습이다! 싶은 거는 그럼에도 쪼~~~ 끔이라도 내가 더 좋은 거, 편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면 돼요!



(mbti 자기 추측 유형) 첫 번째 지표,
외향(E)과 내향(I)

> mbti에는 위와 같은 4가지 영역의 선호 지표가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첫 번째인 외향과 내향 지표를 살펴보도록 할 거예요. 외향(E)과 내향(I)은 에너지의 방향과 주의 초점을 나타내는 지표로, 우리의 태도로 보이기 때문에 가시적이고 비교적 주변에서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 우리가 mbti 검사 결과를 볼 때도 [매우분명/ 분명/ 보통/ 약간]의 축에서 살펴보는데요.

추측을 할 때도 이렇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내가 이해하기에 나는 약간 외향적이다? 또는 매우 분명하게 내향적이다? 이렇게.

이 차이는 앞서 설명드렸듯이 내가 나를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고, 환경의 변화가 크면 그럴 수도 있는 등 여러 요인이 있기에, 지금 내가 느끼는 나에 집중해서 체크해 주시면 돼요 :-)

> 외향 내향 지표 설명 시작합니다^^


> 외향(E)과 내향(I)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에너지의 방향"입니다. 쉽게 말해서, 외향은 에너지가 나의 밖으로 향해있고 내향은 에너지가 나의 내부로 향해있는 겁니다^^

혹자는 내향적이다를 내성적이다, 소심하다로 오해하곤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냥 에너지가 내부로 향해있는 것뿐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성적이다 소심하다 이런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표현은 지향하는 편이에요^^;)

> 그럼 아래 카드들을 보시면서 추측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결과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간이검사가 아닌 정식 mbti 검사 결과와 함께 비교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외향과 내향의 차이가 눈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보통 외향과 내향이 만나면 외향적인 사람들이 에너지를 밖으로 뿜뿜 하시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말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고, 더 활동적으로 보이기도 해요. 내향적인 분들은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외향적인 분들은 말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기 때문에 속도 차이가 있거든요^^

그런데 꼭 외향 내향이 말이 많다 적다는 아니에요. 어떤 분은 요렇게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ㅋㅋ공감되시는 분 계시죠? 친해져야 어?! 너 내향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ㅋ

​또 저 같은 경우는 말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잘 듣기도 하는 편이지만 외향이 아주 분명하거든요.

왜냐하면 제 관심사가 내부보다는 외부 활동에 많이 쏠려있어요ㅋ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행동 파고, 에너지 0 될 때까지 달리고, 속도도 빠른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잔실수도 좀 있어요..ㅎㅎ 에너지를 충전할 땐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함께 소통하거나 외부 활동을 하며 충전한답니다^^

지금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어디에 가까우세요~?



상담 사례 이야기



외향/ 내향 이야기를 하면 제가 만났던 한 중학생 남자아이가 생각나요.

주호소문제가 자기는 집에서 혼자 책 읽고 음악 듣고 조용히 노는 게 좋은데 엄마가 자꾸 남자애가 밖에도 안 나가고 운동도 안 한다고 문제 있다는 식으로 보고 이야기해서 혼란스럽대요. 자꾸 밖으로 나가라 해서 밖에 나가서 놀아보는데 더 피곤하고 힘들다고 해요.

이 아이는 전형적인 내향형의 아이였는데, 엄마의 눈에는 한창 에너지 많을 아이가 너무 가만히 있어 보이니 걱정이 되셨나 봐요. 사실은.. 이 아이는 자기 내부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있었는데 말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에너지가 없는 건 아니랍니다^^; 에너지가 어디로 가느냐의 차이일 뿐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래서 이 모자에게 mbti 검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지극히 외향적이었던 엄마는 아들 본연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시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도 지금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괜찮다고 해주니 점점 자신감 있게 생활하게 되었고요.

사실 우리에겐 어떤 모습이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mbti를 통해서는 나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와 타인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얻어 가는 유익이 정말 큰 거 같아요. "어떤 유형이든 가치롭다"라는 관점에서요!





​다음 편 예고!

mbti 지표설명(2)
감각(S)과 직관(N)의 차이


그럼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료들은 제가 어세스타에서 나온 자료를 참고하여 직접 만든 것이니 무단 도용 및 배포는 금지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mbti를 소개합니다 (mbti의 오해와 진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