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움으로 사는 것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이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하니 2집, 행복 ccm 가사 中)
지난 4개월의 고통스러웠던 실업자의 생활
생각하기도 싫은 실업자의 생활이 왜 나한테 일어났는지 늘 궁금했고 때론 억울하였다.
항상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고
힘들고 어려워도 늘 항상 사명을 감당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노력했던 사람이었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들이 나한테 일어났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하늘을 향해 부르짖으며 원망도 해보고, 소리를 질러도 보았지만 아무런 음성도 들리지 않았다.
우연히 알게 된 CCM ‘행복’이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노래를 들으면서 왜 나한테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나는 사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지만 사실은 사명을 가장한 나의 욕심을 채우는데 최선을 다했다.
겸손하게 살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은 나를 높이는데 집중하였고 나를 자랑하며 살았다.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아니며 어떻게든 돈만 벌려고 노력했으며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기보다는 좀 더 돈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었다.
나의 것을 남들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혹여나 남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살벌하게 살았다.
정석대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남들이 가지 않는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었다. 그 길이 맞다며 우기면서 말이다.
그분은 내가 잘못 가고 있고 어긋나고 있다고 먼저부터 알고 계셨다. 그런데 내가 깨닫고 스스로 돌이키기를 원하셨다.
그저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돌이키기를 기다리셨다. 놀라운 방법으로 나를 돌이킬 수도 있었겠지만 스스로 깨닫고 돌아서기를 바라셨다.
갑자기 퇴사를 하게 되고 다양한 일들로 어려움이 생길 때 사실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았고 그러한 생각들을 전혀 하지를 못했다.
어려움이 생기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좀 더 빨리 돌이켜야 했었는데 도리어 원망과 불평만 할 뿐이었다.
그분은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셨던 것 같았다.
예전처럼 교만하고 나를 위해서 살기보다는 정말 사람답게 살기를 원하셨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눈물 날 일이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삶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고 사는 삶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삶
이러한 삶이야말로 사람다운 삶이 아닐까 한다. 비록 내가 그렇게 살지는 못했지만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기를 소망해본다.
그분은 이런 삶을 통해 나를 깨닫게 하셨고, 4개월 동안의 광야의 길을 통해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를 훈련시키셨다.
‘그만 멈추고 다시 돌이켜!.’
미처 깨닫지 못하고 그 삶이 곧 화려하다고 착각하며 살았던 나의 삶이 많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제는 예전처럼 살지 않기를 다짐해 본다.
하루하루 정결하게 살고...
가진 것이 적어도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감사하며 살며...
내게 주신 작은 힘 자랑하지 않고 남을 위해 나눠주며 살며...
눈물 나는 일이 많지만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며...
억울한 일 많으나 원망하지 않고 참고 인내하며 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