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라온북, 이석원 지음)
슬기로운 성교육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의 성교육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었다. 사실 나도 성교육에 대해 잘 모르며, 어릴 적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 아들이 어떻게 아이가 태어나는 거야? 등 참 난감한 질문들로 인해 제법 당황하게 만든 적이 많았었다. 우연히 알게 된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천천히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성교육이라는 주제인 지라서 집 안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등 밖에서는 절대 들고 가서 읽는 꼭, 야한 서적을 읽는 듯 부끄럽게 숨기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성이라는 주제가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해서 그런지, 오로지 숨겨야 하고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로만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는 그런 모습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껏 잘못 배운 나의 모습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세대 나의 자식들에게 똑같은 경험을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집중적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책 내용을 보면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된 만큼 부모의 성인지 감수성도 높이고 성교육을 해야 아이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나의 가정에서도 하나씩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뽀뽀하게 되고, 엉덩이를 토닥거리는 등도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기 때문에 그래도 된다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내 아이가 참 소중하다는 점을 하나의 작은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준다면 책에서 나오는 성인식 감수성이 조금이나마 향상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성에 대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아이들이 성인식의 높은 감수성으로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경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경계'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신체적, 물리적, 언어적, 정서적인 개인 영역을 의미합니다. 자기 스스로 나의 경계를 인식하고, 다른 사람의 경계를 함부로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거든요(좋아서 껴안았는데, 왜?/이현혜 교수)
집 안에서 아이들의 경계를 존중하고, 서로 간 경계를 존중하는 활동을 하자!!!!
성폭력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자기표현을 잘하려면 가정에서 대화 분위기를 만들자!!
성교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성은 즐겁고 자연스러우며 상대를 배려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 되어야 한다. 자기 몸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성교육 진행이 필요하다고 본다.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에 너무 노출되어 있어서 유튜브를 통해 생활의 지식들을 배우게 된다. 그만큼 유튜브를 통해 음란물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음란물 대처 방법 5가지
1. 절대 겁주거나 혼내지 말자!
2. 음란물을 같이 보면 안 된다.
3. 왜 나쁘고 잘못되었는지 서로 대화하라.
4. 보고 따라 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가르쳐라
5. 부모의 아이의 편이 되어야 한다.
음란물은 성인이나 아이들 조차에게 잘 못된 성 가치관을 가지게 됨에 따라 더더욱 위험하다. 사람에 대한 동의와 존중이 없고,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많으며 여성을 도구나 물건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아 더더욱 위험하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더욱 자극시키는 것이 문제인 듯하다. 그래서 끊지 못하고 더더욱 깊이 빠져드는 듯하다. 그래서 처음이 참 중요한 것 같다. 그런데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꼭 부정적인 시각과 입장으로 아이를 바라보지 않고,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