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음의 미학 1
늦가을은 예민하다
색감에 소홀함이 없다
오만가지 생각처럼
내 눈에 수만 가지 색을 입혔다
살얼음 낀 연못 위 단풍잎 둘
새벽부터 시시각각 햇빛을 담고 있다
반짝
눈이 부시다
이빨이 시리다
코가 찡하다
돌돌 말린 갈잎이 울고 있다
늦깎기로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응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