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음의 미학 1
낙엽은 안다
지나온 날을
낙엽은 간직하고 있다
지난 시간을
마른 몸에는 보이지 않는 새싹이
보이지 않는 꽃이
보이지 않는 열매를 기억하 고 있다
바람에 뒤척이며
서리를 끌어안고 하늘을 우러른다
피고 지는 것은 한 순간이어도
꿈은 부풀어 하늘만 했다고
아니 살만했다고
가랑비에 젖은 몸
노을 바람에 도르르 말아본다
늦깎기로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응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