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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뚜기 Nov 11. 2020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일상력 챌린지 - 30분 독서 후 기록


<마케터의 일> EP2. 팔지 말고, 사게 하라.


EP2는 EP1의 마지막 내용과 이어진다.

EP1의 마지막 내용은, '최선을 다해 경험하라!'였다.



최선을 다해 경험하라 ep2


그에 이어서 저자는 갑자기 "사랑을 해보셨나요?"라고 묻는다.

사랑을 아낌없이 주어본 사람이 사랑을 받을 줄도 안다. 몰입해본 사람이 몰입하게 만들 수 있다. 놀아본 사람이 노는 판을 만들 수 있다.

즉, 최선을 다해 경험한 사람이 그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케터는 어떤 것에 몰입해봐야 한다고 얘기한다.



몰입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가이드까지 제공하며..

대단한 일을 찾아야만 몰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고 사소한 것, 그런데 어쩐지 마음이 쓰이고 좋아하는 것들로 시작해라. 

일부러 좀 더 가본다는 느낌으로. 마음을 기울여서, 그 마음이 쏟아지게 만들어라.

사소한 것에 일부러 좀 더 마음을 쏟는 것으로 시작하라.




성장은 태도에 달려있다.


처음에 주어진 틀 안에서 편안하게 머물러만 있으면 성장은 더디다.

관찰하고, 생각하고, 또 다르게 생각하고, 해보고, 배워나가고, 실패하고, 바꾸는 사람이 성장한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 흡수력이 좋은 사람, 나아지려는 욕구가 있는 사람, 생각하고 관찰하기 좋아하는 사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


신입 사원이 가져야 할 태도라고 생각한다.

신입사원 채용 시 인성검사와 면접을 통해서 태도를 2번이나 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배우고 성장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자신의 회사와 잘 맞는 사람인지 보기 위해서.




Why?


일상에서 불편함을 발견하면, 그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행해봐라.(=일상 관찰력)

주어진 상황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고 '왜?'라고 묻고, '혹시 이런 거 아냐?'라고 가설을 세우고 '이러면 어때?'하고 상상 속에서 바꿔보는 것.





불편하다 -> 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라. '왜?'라는 질문 하나면 충분하다.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사게 하는 사람은 사는 사람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왜 사고 왜 사지 않는지 상상한다.

어떤 마음을 만족시켜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파는 사람은 자신의 제품의 뛰어난 특성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But! 사게 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사는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ex) 아이패드 -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피아노를 친다.


<사게 하는 사람의 질문>
누가 사지?
그 사람들 어디 있어?
왜 사지?
더 사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안 사는 사람들은 왜 안 사지?
그 문제를 해결해주면 살까?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계기로 좋아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장뚜기(본인)는 코카콜라는 매우 좋아한다. 콜라는 코크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펩시랑 맛을 구분하냐고? 그건 아니다. 그래도 굳이 코카콜라는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




브랜드에 대한 호감은 한 장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객과의 모든 접점은 사소하다. 사적이고 사소한 접점에서 결정적인 장면, 기억하고 싶은 한 장면이 생겨난다.




<마케터의 일>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근데 오늘로서 1/4인 '1장 - 마케터의 기본기'가 끝났다.

내일부터는 '2장 - 마케터의 기획력'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필요한 내용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책에 나오는 모든 챕터를 다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상세하고 유익한 내용은 책을 직접 사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괜히 다들 추천하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케터가 되어서도 두고두고 계속 반복해서 읽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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