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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뚜기 Dec 03. 2020

일하는 사람의 태도

일상력 챌린지 - 30분 독서 후 기록

오늘 챕터는 범용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기에 쉽지 않고, 직업 특성에 관련된 부분이 많아서 범용적인 내용만 골라서 요약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비해 길이가 좀 짧은 편입니다. 오늘이 유독 그런 편이니 오늘은 가볍고 빠르게 훑는다는 생각으로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하는 사람의 생각> EP.6


창의적 관심


영감에 필요한 요소는 두 가지. 호기심과 앎.

아이들이 창의적인 이유는 자신의 주변에 대한 범상치 않은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 많이 알수록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출처 : 삼성전자 블로그


나이를 먹으며 세상에 대한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어릴 때는 신기하고 낯설었던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해진다. 그러면서 일상의 발견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서. 

다른 말로 해석하자면, 익숙한 환경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다면, 굳이 여행을 가지 않고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선 글에서도 말했듯이, 엄청나게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는 꿈이든 어디에서든 갑자기 우연하게 정답이 보인다. 

아이디어는 유기체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 처음에 떠오른 아이디어가 끝이 아니다. 처음에 떠오른 아이디어가 나주에 바뀌거나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초의 아이디어 그 자체가 무의미한 건 아니다.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


완성도의 문제는 자기가 책임지고 또 스스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평가가 기준이 되면 안 된다. 나의 평가 기준이 다른 이의 평가 기준보다 훨씬 엄격하고 높아야 한다. 높은 자신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정성을 들인다면, 정성을 들인 만큼 최소한의 느낌은 전달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좋다'라는 정서적 느낌으로 들어간 정성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취향은 만들어지지만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타고난다. 


디자인과 광고 등, 창의적인 일을 함에 있어서 '왜?'라는 질문은 상당히 중요하다. 자신이 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왜?'라는 질문을 얼마나 많이 던지느냐에 따라 잘한다, 못한다의 기준이 결정될 만큼.


Most Advanced Yet Acceptable


광고는 대중보다 한 발 앞서가라는 이야기가 있다. 두 발을 앞서가면 고정관념이나 상식에서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보조를 맞춰가면 신선하지가 않다. 그래서 판단을 하기에 앞서 그 시대의 고정관념과 상식, 통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디자인의 높은 완성도와 세련미는 어떤 작업을 하든지 최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정제하고 완성해가는 태도로부터 나온다.




일하는 사람의 태도


*본 책에서는 직업 특성상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챕터에서 나오는 내용이지만, 이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일한다면 대입할 수 있는 태도라 생각한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 을을 대할 때도 갑을 대하듯이 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청소하시는 분이건 회장님이건 누구에게든 예의를 갖춰 대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지 않다면 남한테도 시키지 말라.


보통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남들에게 권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잘못됐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좋지만 남에게 싫은 것일 수도 있다. 기준이 내가 아닌 상대여야 한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오늘부로 <일하는 사람의 생각> 책을 다 읽었다. 아직 책 리뷰는 3개의 챕터가 더 남았다. 다음주 중이면 <일하는 사람의 생각>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 다음 책은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 자본론>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베러웍스, 모빌스'의 유튜브 'MoTV'에서 추천을 하기도 했고, <마케터의 일>의 저자도 책으로 마케팅 공부를 하려거든 애플, 샤오미, 아마존, 소프트뱅크, 츠타야, 무인양품과 관련된 책을 추천했다. 또 하루에 30분씩,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읽어 보겠다.


벌써 한 주의 반이 지났습니다. 오늘,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니 추위와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S. 일상력 챌린지 추천드립니다. 저는 30분 독서를 선택했는데요, 어떤 것이든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를 되돌아 볼 때 성취감도 느껴지고 저는 이렇게 기록을 함으로써, 공부도 되고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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