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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윤희 Apr 21. 2016

증오

그놈의 세상은

너무 웃긴것이라

매일 웃고 산다

그래야 먹고 사니까 처세이니까

오늘이 월급날이라 좋긴하다

내 인내와 웃음의 댓가


스무살때 작업실이 문을 닫고

같이 만화 동호회를하던 지인의 아는 누나 반지하 집에서 밤을 낮삼아 그린 그림이다 아마 영화 증오의 포스터를 보고 그린것 같다 그리다가 눈부분을 망쳐서 글씨로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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