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겁 월요일
월요일은 언제나 허겁지겁 일을 한다.
몰아친다. 이리저리.
동시에 세네개 정도의 액션 아이템을 돌려간다.
이멜 읽고, 엑셀 작업, 이멜 보내기, 미팅 일정 잡기, 미팅 요청 수락하기, 코드 손보기, 배치 돌리기, 어낼리틱스 소프트웨어 돌리기, 등등.
3시가 되면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들이닥친다.
월요일은 웤프롬홈이라, 애들이 있을 때의 그 부산하고 북적한 느낌이 너무 좋다.
줌 미팅할때 머리 들이밀고 소리지르지만 않는다면.
내일은 오피스에 가는 날이다.
화요일 수요일 가는데, 이번주는 연말 회사 점심이 목요일에 잡혀서 내일이랑 목요일에 간다.
내일 점심은 저번 주에 만들어놨다.
꺼내서 집락에 싸놓고.
와이프가 호박수프 얼른 만들라고 닦달해서 버터넛 스콰시를 오븐에 넣는다.
음. 내가 만들었지만 행복해지는 맛이다. 물론 헤비 크림과 시나몬이 할일 거의 다 하지만.
이제 아들내미 재울 시간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