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나오면 끝날 줄 알았다.
치료제가 나왔으니 끝날 줄 알았다.
자가진단키트도 풀렸으니 무기를 쥔 줄 알았다.
그러나 은은하게 떠나지 않는 코로나19
급식으로 우유가 나올 때마다
우유팩이 일반쓰레기통에서 뒹군다.
저 좀 구해주세요. 하는 것 같다.
그래 지구가 아파서 코로나19가 생겼지.
너라도 구해볼게.
태권보건이 너를 구해보마.
이걸 샀다.
사놓고도 한참을 뜯지도 못했다.
벼르고별러서 오늘 시작합니다.
1등 보석반지캔디
2등 코코아+종이컵
3등 쵸코볼 3개
4등 비타민 2개
5등 담@ 사탕 1개
내가 내 발등 찍어놓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애들이 재미있어 하겠지?
아니면 어쩌지?
(영감받은 것.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
(그림협찬 보건교사 남편 K작가님 2013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