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

소규모 브랜딩 시대

by BOOKIT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페셜리스트는 시장의 권위자였다.

'하나만 열심히 해도 잘 먹고 잘 산다'였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조금 달라졌다.

AI의 발전으로 고급 기술이 빠르게 전파, 대체됐고 사람들이 가진 기술력은 상향평준화 됐다.

그렇게 '깊이'보다는 '연결'이 가치를 만드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한 분야에서 애매하게 잘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고

'누가 더 잘 공감대를 형성하고, 누가 더 빠르게 움직이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이 시대 흐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들이 제너럴리스트이다.

그리고 그들은 '1인(소규모) 브랜딩'이라는 무기를 쥐고 있다.



제너럴리스트는 누구인가?

그들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빠르게 맥락을 파악하며 인사이트를 캐치한다.

하나의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연결하고,

마케팅에 소비자 심리를 잘 융합해 그들만의 브랜딩을 만들며,

이해한 기술을 글로 풀어내며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되는 자들이다.

이런 제너럴리스트들은 기존의 보수적인 조직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닌데

이건 네 일도 아닌데 왜 간섭해?

다 하긴 하는데, 딱히 깊이 잘하는 것도 없잖아

그러나 그들이 브랜드라는 무대를 만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1. 브랜드는 연결로 구축된다

소규모 브랜드는 전문성보다 공감과 연결로 만들어진다.

그들은 하나의 무기로만 승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툰 영역'을 인정하며, 그들만의 스타일로 엮어 공유하고, 그 진정성과 통찰력이 또 그들의 정체성이 된다.


2. 제너럴리스트는 콘텐츠 생산자가 되기 쉽다

폭넓은 시야를 가진 제너럴리스트는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인스타나 노션 등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즉, 자신의 세계를 풀어낼 재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이건 스페셜리스트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강점이다.


3. 제너럴리스트는 '고객'이 아닌 '팬'을 만든다.

스페셜리스트는 고객을 얻는다. 제너럴리스트는 '브랜드가 된 자신'을 중심으로 팬을 모은다.

팬은 충성도가 높고, 다양한 제안을 수용하며, 브랜드 확장에 강력한 기반이 된다.

팬은 콘텐츠의 수혜자가 아닌 '브랜드의 구성원'이 된다.



이제 '누구 밑에서 일하느냐', '어떤 회사에서 일하느냐'보다는

'누가 내 이야기를 듣고 있냐'가 경쟁력인 시대다.

AI가 스페셜리스트의 영역을 빠르게 침범해 오는 지금,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융합, 연결, 서사화 능력이 바로 제너럴리스트의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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