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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Sep 13. 2023

영화: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2

해리포트 이야기의 대단원, 드디어 볼드모트를 쓰러트리는 해리포터

■ 개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2>(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는 길고 길었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로서, 2011년에 제작되었다. 해리 포터는 태어나면서부터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 경과 싸우기 위한 운명을 타고났다. 이제 그런 볼드코트와의 악연도 마침내 종반전으로 돌입하고 있다. 


■ 줄거리


볼드모트 경은 호그와트의 전 교장인 덤블도어의 무덤에서 죽음의 성물 가운데 하나인 “말오줌나무 지팡이”를 얻었다. 그리고 지팡이가 가진 압도적인 힘을 이용하여 점점 더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그 힘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일컬어지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까지 뻗어, 해리의 친구들은 악의 세력 앞에 하나둘씩 속수무책으로 쓰러져간다. 


그즈음 해리와 해리의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는 남은 죽음의 성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다른 한편으로는 ㅇ러 곳에 흩어져 있는 영혼 상자를 찾아내 파괴하고 있었다. 영혼 상자란 옛날 볼드코트가 스스로의 목숨을 여러 개로 나누어, 그 목숨의 조각들을 봉인한 상자이다. 그러므로 모든 영혼 상자를 모두 파괴하지 않는 한 볼드모트는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리 일행은 영혼 상자 가운데 하나가 그린고트 은행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린고트 은행에 침입한다. 그곳에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창설자 중 한 명인 허플퍼프의 컵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것이 영혼 상자로 사용되고 있다. 해리 일행은 어려움 속에서도 겨우 그 영혼 상자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영혼 상자로 사용되는 것들은 호그와트의 기숙사와 관계있는 물건들이 많다. 아직 레이븐클로와 관계있는 영혼 상자를 찾지 못한 해리 일행은 학교에 그것이 보관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해리 일행은 항상 볼드모트가 보낸 추격자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해리 일행이 쉽게 호그와트에 침입하기는 어렵다. 현재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새로운 교장이 된 스네이프가 멋대로 휘어잡고 있으며, 어둠의 색채가 점점 짙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곤란에 처해 있던 해리 일행은 어떤 사람을 만난다. 그는 바로 덤블도어의 남동생인 애버포스였다. 해리 일행은 애버포스가 숨겨주어 학교로 연결되는 비밀의 통로를 통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무사히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호그와트에서도 여전히 어둠의 세력에 용감하게 맞서는 사람들이 있었다. 해리와 친구들은 그들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해리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혼 상자가 래번클로의 머리 장식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둠의 세력은 해리와 그 친구들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볼드모트는 한 시간 이내에 해리와 그 친구들을 내놓지 않으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나 해리의 친구들은 해리를 팔지 않고 볼드모트에게 맞서기로 하는 결심을 더욱 굳힌다. 해리는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영혼 상자를 찾아내 그것을 파괴한다. 


한편 볼드모트는 부하 스네이프를 갑자기 불러 내어 그를 죽인다. 볼드모트는 말오줌나무 지팡이를 손에 넣었지만 제대로 살펴보지 않는다. 지팡이의 이전 주인인 덤블도어를 죽인 것은 스네이프였기 때문에 볼드모트는 스네이프를 죽이면 지팡이의 주인이 확실히 자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네이프가 죽기 직전 해리가 그에게 달려가자, 스네이프는 어떤 기억을 해리에게 주입시킨다. 그것은 스네이프의 과거였다. 옛날 스네이프는 해리의 엄마를 깊이 사랑했지만, 그녀를 지키지 못하여 그녀는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스네이프는 그것을 평생 동안 안타까워했으며, 그녀를 대신하여 해리를 보호하기로 결심했던 것이었다. 

해리는 스네이프가 전해준 기억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볼드모트의 생명의 조각이 해리의 몸속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즉, 해리 자신이 “영혼 상자”라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해리는 볼드모트를 죽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죽어야 한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해리는 혼자서 볼드모트에게 맞선다. 


해리는 볼드모트에게 죽게 되는데, 죽은 해리의 앞에는 덤블도어가 기다리고 있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아직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해리는 볼드모트와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해리는 말오줌나무 지팡이를 사용하여 볼드모트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볼드모트가 이끄는 어둠의 세력과의 긴 전쟁은 큰 대가를 치르고 마침내 끝이 났다. 


해리는 이런 일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지팡이를 반으로 부러뜨려 버린다. 해리가 말오줌나무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이기 전에 드레이크가 그 소유권을 손에 넣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드레이크를 해리가 쓰러트렸을 때 지팡이의 소유원은 해리에게 옮겨졌던 것이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났다. 아이들을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보내려는 해리와 그 친구들의 모습이 킹즈크로스 역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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