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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Jan 31. 2024

영화:대열차강도

열차에 실려 있는 금괴를 털어라!

■ 개요


영화 <대열차강도>(The Great Train Robbery)는 1975년에 출판된 마이클 클라이튼의 범죄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서, 1979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원작자인 마이클 클라이튼이 각본과 감독을 담당하였다. 


■ 줄거리


1855년, 영국은 크림 반도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영국은 한 달에 한 번씩 기차와 선박을 통해 많은 양의 금괴를 프랑스로 운송하고 있었다. 어느 날 런던의 고급 클럽에 에드워드 피어스(숀 코넬리 분)라는 빨간 수염을 한 의문의 남자가 나타난다. 


피어스의 정체는 금괴를 훔치려는 도둑으로서, 정체를 숨기고 유명인 행세를 하면서 이곳에 잠입한 것이었다. 이 클럽에는 금괴 운송을 담당하는 대형 은행의 총지배인 헨리와 은행장 에드거 등의 명사들이 자주 출입하고 있다. 피어스는 그곳에서 금괴 수송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얻자 목적을 밝히지 않고 금고 파괴 전문가인 아이거를 한 패로 끌어들인다.  

한 번에 수송되는 금괴의 양은 2.5만 파운드의 금액에 상당하는데, 2대의 강철제 금고에 엄중히 보관되며, 이것을 열기 위해서는 4개의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 가운데 하나는 헨리가, 다른 하나는 에드거가 보관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개는 운송을 담당하는 남동부 철도회사가 보관하고 있다. 


누구 한 사람 성공한 적이 없었던 금괴 강도계획을 성공시키고 싶어 하는 피어스는 네 개의 열쇠를 얻기 위한 계획을 세운 후, 그의 정부이자 변장의 명수인 밀리엄과 함께 에드거 저택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작한다. 피어스는 에드거의 두 번째 아내 에밀리와 딸 엘리자베스(가브리엘 로이드)에게 교묘하게 말을 걸어 열쇠를 숨긴 장소를 알아내고 열쇠를 복사하는 데 성공한다. 밀리엄은 헨리에게 미인계를 써서 헨리가 항상 목에 걸고 있는 열쇠를 복사하는 데 성공한다. 

남은 두 개의 열쇠는 모두 기차역에 있는 사무소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엄중하게 경비되고 있어 도무지 손을 쓸 수 없다. 그래서 피어스는 뉴게이트 형무소에서 복역 중인 가택 침입의 명수 윌리를 탈옥시켜 그를 이용하여 겨우 남은 두 개의 열쇠의 형을 뜨는 데 성공한다. 거기다가 피어스는 철도경비원 버제스를 매수하여 계획을 착착 진행시킨다. 


그러나 계획이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소매치기를 하다가 체포된 윌리가 경찰에 모든 계획을 자백한다. 피어스는 배신을 한 윌리를 죽여버리지만, 이로 인해 열차의 보안이 한층 더 강화된다. 그렇지만 피어스 일행은 예정대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열차 안에 몰래 들어가는 데 성공한 피어스 일행은 금고를 차례차례 열고, 금괴를 기차 밖으로 던져 부하들에게 이를 회수하게 했다. 


그러나 기차의 종점인 포크스톤 역에서 경찰이 대기하고 있어서 피어스는 어이없게 체포되고 만다.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피어스는 감옥으로 호송되어 가는데, 그곳에 변장한 밀리엄과 에이거가 몰래 숨어들어 피어스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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