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엠마뉴엘 4(Emmanuelle 4)

젊은 모습으로 새로이 태어난 엠마뉴엘의 성적 모험

by 이재형

■ 개요


영화 <엠마뉴엘 4>(Emmanuelle 4)는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의 엠마뉴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서, 1984년에 제작되었다. 그런데 이 영화에는 실비아 크리스텔이 등장한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그녀는 조연에 불과하다. 이 영화를 제작할 때 이미 30대 중반에 들어선 실비아 크리스텔로서는 섹스의 심벌로서는 나이가 좀 들어서 이전에 가졌던 청순함과 섹시함이 조화된 그녀의 모습은 이미 사라졌다. 그래서 새로운 엠마뉴엘로서 미아 니글렌을 선발하여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인생을 새로이 살아보겠다고 생각한 엠마뉴엘이 전신 성형수술을 받아 새로이 젊은 육체로 탄생하였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실비아 크리스텔은 영화 시작 앞부분 엠마뉴엘이 성형수술을 받기 전, 그리고 이야기 도중에 잠시 젊은 엠마뉴엘의 회상 장면에서 잠깐 등장할 뿐이다.


환생한 엠마뉴엘 역을 맡은 미아 니그렌은 1,800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되었는데, 많은 영화 평론가들은 그녀를 “80년대의 그레타 가르보”라 불렀다고 한다. 실비아 크리스텔이 부드러운 몸매를 가졌던 반면 미아 니그렌은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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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한 저택에서 화려한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엠마뉴엘(실비아 크리스텔)이 젊은 남자와 함께 파티장에 들어선다. 그런데 그녀는 그곳에서 뜻밖의 남자를 만난다. 바로 옛 연인이었던 마르크였다. 마르크는 엠마뉴엘에게 다시 옛날의 관계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다음날 엠마뉴엘은 신문사를 찾아가 편집장에게 수기를 보내겠다고 약속하고는 브라질로 날아간다. 그녀는 브라질 정글 속에 있는 병원에 찾아가 성형외과 의사인 산타노를 만나, 자신을 완전히 새로운 몸과 얼굴로 바꾸어 달라고 요청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엠마뉴엘(미아 니글렌 분)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새로이 태어난다. 산타노는 비록 신체적인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엠마뉴엘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엠마뉴엘의 정신적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신과 여의사 도나를 카운슬러로 추천한다. 도나 역시 아주 아름답고 육감적인 여자이다.


도나는 엠마뉴엘을 정글 속의 술집으로 데려간다. 그곳은 부랑자와 하급 노동자들이 선정적인 춤을 구경하면서 떠들썩하게 술을 마시는 곳이었다. 엠마뉴엘은 그곳에서 한 젊은이를 유혹한다. 술집 한 모퉁이에서 엠마뉴엘은 그 젊은이와 섹스를 하는데, 젊은이는 엠마뉴엘이 처녀라는 것을 알고는 화를 내며 그녀를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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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도나는 엠마뉴엘을 리우의 사교계 여왕인 마리아의 집으로 데려간다. 어느 날 파티에 참석한 엠마뉴엘은 우연히 마르크를 다시 만난다. 마르크를 본 그녀는 한순간 움찔 하지만 모른척하고 그에게 접근한다. 마르크는 그녀가 옛 애인인 엠마뉴엘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마음이 맞은 마르크와 엠마뉴엘은 한창 파티가 벌어지는 가운데, 파티장 가운데 있는 식탁 아래서 사랑을 나눈다. 이후에도 엠마뉴엘은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며, 간호사인 스잔나와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엠마뉴엘은 수많은 남자와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면서도 자신의 마음 한구석에 옛 애인인 마르크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그녀는 마르크가 있는 파리로 향해 날아간다. 그리고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그녀는 마르크와 다시 만난다. 마르크가 “그대와는 리오에서 처음 만나기 이전에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엠마뉴엘은 살짝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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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감상


엠마뉴엘 시리즈는 1편 태국, 2편 홍콩, 3편 아프리카, 그리고 이번 4편 브라질에서 보듯이 모두 뜨거운 열대의 나라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그래서 아주 도시적인 섹시한 미녀 엠마뉴엘과 원시적인 자연이 묘하게 대조를 이루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엠마뉴엘 시리즈는 모두 에로틱 무비이지만, 그 수위는 이번의 4편이 제일 높은 것 같다. 새로이 엠마뉴엘 역을 맡은 미아 글렌은 몸매는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아름답고 탄탄하다. 그렇지만 이전에 실비아 크리스텔이 가졌던 분위기와 비교한다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도 든다.


이 영화가 실비아 크리스텔 대신 미아 네글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아무래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실비아 크리스텔로서는 섹스의 화신 엠마뉴엘의 역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영화는 “실비아 크리스텔의 굴욕”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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