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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Jan 30. 2023

영화: 리바이어든(Leviathan)

해저 괴물 리바이어든과의 사투

리바이어든은 성서 속에 나오는 바닷속에 살고 있는 괴물이다. 영화 <리바이어든>(Leviathan)은 바닷속에 서식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괴수 리바이어든과의 싸움을 그린 SF 영화로서, 1989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다. 


때는 가까운 미래, 미국 프롤리다 앞 먼바다에서 드라이오세아닉 해양개발에서는 심해로부터 귀금속을 채굴하는 작업을 행하고 있다. 벡크를 리더로 하는 팀은 대형 잠수정을 타고 발굴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대원 데지저스의 산소가 급감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 데지저스는 패닉에 빠지지만 겨우 잠수정으로 돌아온다. 


발굴작업을 3일 남겨두고 발굴량 달성을 마친 벡크는 작업 종료 후에 보수작업을 하도록 하고, 내일은 쉬자는 제안을 한다. 모두들 그의 제안에 찬성하여 보수 작업을 마치지만, 대원 식스백이 심해에 사는 거미를 가지고 돌아와 윌리에게 장난을 친다. 윌리도 맞받아 장난을 치면서 급기야는 싸움이 벌어져, 벡은 그 벌로서 두 사람에게 다음날 반일 작업을 명한다. 그리고 다음날 두 사람의 작업 중에 식스백이 해저의 언덕에서 떨어지고, 그를 찾으러 윌리가 언덕 아래로 내려간다. 그러자 윌리의 카메라에 침몰선에 비친다. 그것은 소련 선박 <리바이어든 호>로서, 조사 결과 이 배는 발트해에서 항해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윌 리가 리바이어든 호 속으로 들어가자 식스팩이 금고를 가지고 있었다. 금고를 잠수정에 끌어올려 조사를 해보니 선원의 기록이 발견되었다. 거기에는 전원 병사(病死)라고 쓰여 있었다. 비디오가 있어 그것을 재생해 보니, 선내에 열병이 발생하였다는 내용이었다. 그때 식스백이 1인용 위스키 병을 발견하여 주머니에 감추었다. 그 후 톰슨 박사와 벡크가 윌리의 카메라 영상을 검증해 보았다. 그러자 배를 침몰 원인으로 보이는 선체에 생긴 큰 구멍을 발견하였다. 식스백이 침대에서 병에 든 위스키를 마시고 있는데, 보먼이 찾아와 둘은 함께 술은 마신다. 


다음날 식스백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여 톰슨 박사가 그를 진료한다. 몸에 반점이 생겼는데, 그 세포를 조사해보니 유전자 변형이 된 세포였다. 남은 대원들은 발굴작업을 계속하여 목표를 달성하였다. 그때쯤 식사백은 사망해 버렸고, 톰슨 박사는 전원에 대해 검사를 하게 된다. 


본사의 마틴이 모니터를 통하여 하리케인이 발생하여 잠수정 회수가 12시간 늦어질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 그즈음 보먼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살펴보니 그 역시 반점이 생겼다. 그는 톰슨 박사가 비운 의무실에서 식스백의 몸을 살펴보니 괴물처럼 몸이 변이하고 있었다. 호먼은 샤워실에서 손목을 끊어 자살한다. 벡크와 남은 대원들은 식스백과 보먼의 사체가 합체하여 움직이는 생물로 변이한 사체를 바다로 던져 넣기 위하여 운반한다. 가는 도중에 콥프가 발이 걸려 넘어지지만 시체를 무사히 버린다. 그러나 이때 팔 한 짝이 떨어져 선내에 남는다. 그 후 팔에서 성장한 생물이 데지저스의 배를 물어뜯고 체내로 들어가 버린다. 톰슨은 이 생물은 인간의 뇌의 기억까지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 소련에 의한 유전자 조작 실험의 실패로 괴물이 태어나, 소련에 의해 바닷속으로 버려졌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콥프가 또다시 몸상태가 이상하다고 호소하면서 괴생물과 동화되어 간다. 벡크와 죤즈와 윌리는 괴물과 싸우면서 탈출용 버블을 이용하여 탈출하기 위하여 그곳으로 향한다. 그즈음 톰슨은 본사의 지시로 탈출용 버블을 발사시켜 전원 탈출이 불가능하도록 하였다. 톰슨은 본사의 스파이 임무를 맡았던 것이다. 


탈출용 버블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벡크 등 대원들은 뉴스 보도를 조사한다. 그러자 자신들은 이미 모두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 잠수복으로 탈출할 각오를 한 세 사람은 잠수복을 입고 탈출하지만, 이미 괴물이 그들을 쫓고 있다. 벡크는 혼자서 남아 괴물을 선내에 잡아넣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구명대를 3배로 팽창시켜 그것을 움켜쥐고 세 사람은 바다 위를 향해 올라간다. 이때 잠수정은 장치한 시한폭탄에 의해 폭발한다. 그들은 수면에 무사히 올라온다. 허리케인은 완전한 거짓말이며, 날씨는 매우 맑고 바다는 잔잔하다. 


세 사람이 탈출하였다는 정보를 들은 마틴은 구조 헬기를 보낸다. 헬기가 가까이 오는데 상어가 그들을 습격한다. 겨우 상어를 피해 헬기로 향해 헤엄을 치고 있을 때, 바닷속에서 괴물이 나타난다. 숀이 습격을 받고, 윌 리가 헬기에 올라탄다. 벡크는 헬기로부터 폭파 장치를 떼내어 다시 괴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 괴물의 입에 그것을 던져 넣어 괴물을 폭파시킨다. 윌리와 함께 귀로에 오른 벡크는 달려온 마틴을 주먹으로 때려눕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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