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름다운 푸른바다와 봄내음 아래서..

by 주형

이제 제주도의 마지막밤이 저물고 았다.
난 무엇을 비워내고 싶었을까.

사실 나도 머리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청춘을 아니 청춘이 지나가는것을 그리워하는것일까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하는 내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여기와서 만나는 낯선사람들과의 대화,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많은 추억들..

사실 나는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 감정에 무척이나 솔직한 사람이기도
한 것 같다.

시간은 어느새 일주일이 흘러가고 제주도에서의 내 삶은
마치 다리미로 다려놓은듯 단조로워졌다.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마음은 무겁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좋았던 일주일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나는 너무나 즐거웠지만 또 무엇이 나를 이쪽으로 이끌기 까지는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

사랑해, 나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