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발견한 크리스마스 모음집
용리단길 테디뵈르 하우스.
트리에 대롱대롱 걸린 크롸쌍이 귀엽다. 이러고 들어가서는 자리가 없어서 다른 카페를 가야했던 슬픈 이야기… 여기 푸딩크롸쌍이 맛있다고 했는데!
스타벅스 눈사람 바움쿠헨.
사실 점원분이 실수로 잘못 주신 것. 옆에 있던 딸기 케이크를 시켰는데! 근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훌륭해서 좋았다. 촉촉하고 아주 맛있답니다.
2023 빨간망토 덕구.
크리스마스는 집 갱얼쥐 꾸미는 날 아닙니까. 이번 해도 미모 갱신 중인 더꾸 할아버지 늘 감사해요~
빈티지 크리스마스샵 망원 프레젠트모먼트.
인스타보다 실물이 더 좋았던 몇 안 되는 소품샵. 들어가는 입구부터 빈티지 감성 낭낭한 내부까지 너무 좋았던 소품샵이다. 이런 데 가줘야 또 크리스마스 온 거 같으니까!
어디서 본 건 있는 전구 트리.
밑그림?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반듯한 모양 만들기가 쉽지 않다. 말벌 아저씨 마냥 뛰어다니면서 멀리서 보고 다시 붙이고를 반복해서 완성했다. 그래도 밤에 켜두면 기부니 조크든요?
올해 두번째 성심당.
여름에 이어 또 방문한 대전. 성심당에서 무슨 딸기시루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부띠끄 앞에서 인산인해였다. 이날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성심당을 못 간(!) 유일한 날이었다.
숨은 소품맛집 대전 마중.
여기에 소품샵이 있다고…? 싶은 곳에 위치한 곳.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프렐류드 보다 내 취향이다. 일본에서 직접 가져오신 것 같은 소품도 많고. 저기 보이는 장갑을 냉큼 구매했다. 나 내향형인데 이날 용기내서 사장님께 소품샵 너무 예쁘다고 칭찬드렸다…
유튜브 찍으러 만났는데 갑자기 생일 선물을 챙겨줘버린 친구. 내가 좋아하는 걸 너무 잘 알아서 문제야! 겨울에 크리스마스만 있는 줄 알았더니 내 생일도 있었다. 이런 조구만 재미로 이번 추운 겨울도 이겨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