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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라정보통 Nov 30. 2019

서울시 양천구 부동산 개발호재 제대로 알기

삶의 질을 높인다!


오늘은 삶의 질이 높아지는 양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양천구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가장 먼저 목동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양천구는 목동 외에도 크게 신월동, 신정동 등의 3개 지역으로 나뉘어집니다. 같은 양천구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들 세 지역은 각기 뚜렷한 특징과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가장 먼저 지리적 입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양천구는 여의도 접근성이 좋아 여의도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학군 목동이 자리하고 있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은 주거지이기도 하죠.



법정동은 크게 신월동과 신정동, 목동으로 나뉘고, 신월동과 신정동은 7개동, 목동은 총 5개동으로 다시 한번 세분화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세개의 행정동은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목동의 경우 '목동=학군'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대치동과 더불어 명품 학군으로 잘 알려진 지역입니다. 한편 신정동은 양천구 안에서 2호선이 지나가는 유일한 지역이죠.


마지막으로 신월동은 김포공항이 가까운 지역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항공기로 인한 소음을 감수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 지어지는 신월동과 신정동 지역의 신축빌라들은 건축시 각 세대별로 전열교환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요. 창을 열지 않고도 집안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장치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창을 열고 생활하기 힘들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함입니다.



양천구의 녹지 환경은 서울 지역 다른 행정지역들과 비슷한 분포도를 보여줍니다. 가장 대표적인 녹지공간으로는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규모 공원인 서서울호수공원을 들 수 있는데요. 이밖에도 파리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양천구의 주요 편의시설들은 오목교역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는데요. 현대백화점과 킴스클럽,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주요 대형마트들이 들어와있고, 창고형 대형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월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축빌라들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의 경우, 재래시장과 식자재마트들이 가까이에 있어 굳이 대형마트가 있는 지역까지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저렴한 물가로 빠르고 손쉽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지하철 노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양천구는 2,5,9호선 등 세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인데요. 강서구를 지나 양천구를 거쳐 영등포로 가는 5호선을 비롯해 여의도, 영등포를 지나 강서구로 들어가는 9호선, 신도림-까치산을 순환하는 2호선을 이용하게 됩니다. 9호선은 강서구와 양천구에 겹쳐있어 함께 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양천구에는 서부간선도로라는 굵직한 도로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밖에도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 경인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경기도 등 서울 외곽으로 빠져나가기에 좋고, 서울 중심부로 가기에도 좋은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전철 목동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인데요. 논의가 끝나고 실질적인 사업 계획안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경전철 목동선이 개통될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 낙후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신월동부터 당산까지의 이동이 편해지면서 비역세권 지역들의 교통망을 보완해주는 노선이 될 전망입니다.



강북횡단선은 서울시의 핵심 교통사업 중 하나인데요. 목동부터 청량리를 잇는 순환노선으로, 중간 연결 노선은 없지만 주변이 모두 주거 밀집 지역이라 해당 노선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빨리 추진되었으면 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원시-소사선의 중심 '원종역'에서 신월동을 지나 홍대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대중교통 낙후 지역들을 지나게 되는만큼, 개통 후에는 중요한 노선으로 자리 잡을 전망인데요. 원종역 바로 윗쪽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한만큼, 장기적으로 본다면 큰 호재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물포길은 현재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상습정체구간의 정체 해소를 돕는 지하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하도로 위, 현재의 도로 부지에는 가로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입니다.



양천구내의 신축빌라 현장들은 신월동과 목동 부근에 많이 밀집되어 있는데요. 목동의 경우 학군이나 9호선 라인을 따라 이주해오는 분들이 많아, 신월동과는 시세 차이가 크게 납니다.


최근에는 신정역 주변 현장들의 시세가 많이 올라간 흐름인데요. 투룸 기준 2억 7천만원대 가량입니다. 같은 분양가라도 9호선 라인은 내부 면적이 좀 더 작고, 특히 3룸을 찾고 계신다면 넓은 면적의 집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3룸 시세는 평균 3억 중반 정도입니다.



양천구는 대출규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신축빌라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분양가의 절반 정도는 실입주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세 2억 5천만원 투룸의 경우, 적어도 1억 2천~1억 3천만원 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과도 같은데요. 3룸은 물론 그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족한 실입주금은 신탁이나 신용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상환 부담이 있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목동쪽 신축빌라들은 대부분 잔여 현장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만만치 않은 시세 탓에 분양속도가 더딘 축에 속합니다. 목동역 주변의 경우 투룸 기준 약 2억 7천만원대 시세를 보입니다. 불과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신축 현장이 많았지만, 최근들어서는 현장 수가 많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특히 신월동과 신정역 주변의 경우, 2년 전과 비교해 신축 현장을 더욱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양천구 안에서 5호선 라인을 따라 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오목교역 인근의 매물을 가장 먼저 찾으시지만, 이 근방은 매물이 없어 목동역이나 신정역 주변의 현장들을 주로 둘러보게 됩니다. 하지만 신정역 주변은 대부분 언덕지형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계약은 까치산이나 화곡역 쪽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천구의 경우 강서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물량이 실거주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매입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같은 양천구라 하더라도 신월동과 목동 신시가지 사이의 온도차가 크다는 점은 미리 유념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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