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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한여름
깊은 숲 속
비지땀을 흘리며
서둘러 가는데
노랑 드레스 입은
망태버섯 아가씨
두어 발짝 앞에서 매혹적으로 춤추며
눈빛으로 말한다.
행운인지 아세요.
이 숲의 요정도 구경하기 힘들답니다,
제 춤은요.
전국의 섬을 투어하며 기행문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종종 시를 쓰며, 국내 최초로 섬 전문 인터넷신문 '한국섬뉴스(www.kislandnews.com)'를 발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