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3단 따다!

취미부자가 돼볼까

지난 15일 일요일

눈이 살짝 흩날리던 날

올해 마지막 태권도 승단시험에 응시했다. ㅎ

어느덧 태권도 3단이다!


장소는 화성시

장안대학 실내체육관이었다.

지난 한달 반 정도

아들이 다니는 동네 태권도장에서

관장님의 지도를 받으며

심사 준비를 했다.

그동안 영화 시사회도 이어지고

또 기말이라 이래저래 좀 바쁘긴 했지만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일주일에 3회씩 도장에 가서 연습했다.


관장님은 무려 태권도 9단

열정을 가지고 정석대로 지도해주셨고

나도 매번 땀을 한바가지씩 흘리며 열심히 응했다.

힘들어도 좋아하니까 재밌었고

보람과 성취감이 있었다.

초등생 아들이 다니는 태권도장인데

아빠인 나도 태권도를 한다니

도장에서는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더 친절하게 대해주신 것 같다. ㅎ


태권도는 수영과 함께

취미삼아 평생 즐기려는 스포츠다.

어린시절 유치원을 대신하여 열심히 배웠고

초등학교 내내 즐겨했던 운동이다.


군 제대후 태권도에서 점점 멀어졌지만

지난 2021년 몇십년만에 다시 도장에 나가 연습하여

2단을 취득했고

이번에 또다시 3단에 도전을 한 것이다.

몸은 물론 생각만큼 안따라주고 체력이 달렸지만,

그래도 열정만큼은 가득한지라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ㅎ


아들에게도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들은 내가 연습하는 저녁반에도 따라와서

옆에서 같이 따라하기도 하고

아빠의 연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자 그런 과정을 거쳐

드디어 심사날이 되었고

아들과 아내의 응원을 받으며

3단 심사에 임했다.

준비한대로 열심히 했다

무난히 통과했고,

운 좋게도

중년 아저씨의 열정을 좋게 봐준 심사위원 한분이

품새 우수자로 선정해주셔서

단상에 올라 상을 받았다. ㅎㅎ


단증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연마하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다시 기간이 되면

4단에도 도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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