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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지애 Feb 07. 2020

베를린의 박물관 라이프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

연간 회원 가입 그리고, 온라인으로 방문 시간 예약하고 하기 

베를린은 유럽 내에서도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베를린 도시에 살고 있다면,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제대로 즐기고, 활용한다면 값비싸지 않게 이 모든 것을 누릴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그 두번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번째 방법은 지난번 얘기했던 연간회원증을 발급 받는 것이다. 단돈 25유로밖에 들지 않고, 정해진 시간대 (평일 오후 4시 - 6시 사이, 주말 11시- 1시 사이 입장)에만 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0유로를 주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간 어느시간대건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몇가지의 연간회원권 옵션 중에 자신과 가장 조건이 맞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연간 회원권 발급은 몇군데 정해진 박물관에 가서 만들수 있다.  

한번 더 친절하게(?) 링크를 공유해본다.

https://www.smb.museum/besuch-planen/jahreskarte.html



그럼, 이제 박물관을 스마트하게 즐기는 두번째 방법, 

온라인으로 방문 시간 슬롯 정하기! 


1. 아래의 링크를 들어간다


https://shop.smb.museum/#/tickets/list?date=2020-02-08&museum_id=14&ticketSelection=%5Bobject%20Object%5D




2. 왼쪽 상단 'Museum' 상단에서 원하는 뮤지엄 선택하기! 다만 공립 박물관 중에서... !


3. 여기서 연간회원권이 있다면 'Tickets' 에서는 해당 카테고리를 찾을 수 없다. 대신 위에 'Show time slot and upgrade tickets' 를 눌리면 아래의 화면이 뜬다. 



여기서 혼자가면 'quantity'에 1을 표시하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된다. 두사람 모두가 연간 회원권이 있다면 2로하고 체크아웃 하기 ! 

이렇게하면, 한번 더 이메일과 개인정보 (게스트/ 계정 로그인 모두 가능)를 입력하면 기입한 이메일로 모바일 티켓이 도착한다. 


신기한 것은 이 타임슬롯으로는 굳이 정해진 시간 상이 아니더라도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요일, '오늘' 이지만 두시반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곧 두시간 뒤에 가보면 이게 정말 먹히는지 (?) 알 수 있겠지? 

이게 가능하다면 정말 천국이다! 


연간 티켓과 온라인 타임슬럿 예약의 조합으로 가장 효율적인 박물관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저 티켓 구매 페이지에서 Museum 카테고리에는 연간 회원권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는 박물관도 적혀있다. 또한 연간 회원권에서 커버가 되는 박물관일지라도 몇몇 박물관은 예약이 다 찼거나, 아님 슬롯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거나 하는 이유로 시간을 잡는 것이 불가능한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엔 연간 회원권의 규정대로 정해진 시간대에 가서 줄을 서서 대기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어쩌면 아예 대기줄이 따로 없기에 그럴 수도 있다. 곧 직접 시행해보고 이 사항을 정확히 확인해서 공유하도록 할 것이다. 



한번 더 참고로, 아래의 박물관들이 연간 회원권을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다. 2주에 한 곳씩 간다고 하면 9-10개월이 걸리고, 매일 간다고 하면 한 달 이내에도 쓸 수 있다. 과연 난 얼마나 걸릴까? 

앞으로 한 곳 한 곳 가는 곳마다 후기를 브런치에 공유하려고 한다. 


연간 회원 첼린지를 함께 할 도전자들을 찾습니다! :) 함께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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