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미 알고 있을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할 팁을 눌러담은
2019년 8월 말에 캐나다에 입국한 나는
한달 뒤쯤인 2019년 9월 중순, 취업에 성공해 현재 계속 일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다.
남편은 그 동안 내가 미국에서 일하다 왔으니 고생했다며 일단 천천히 쉬고있으라 했었다. 자기가 레스토랑에 나가 일하며 돈을 버니까 일단 나는 너무 급하게 일을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고 계속 말해줬고, 실제로도 워크퍼밋 에피소드 때문에 내 SIN넘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어차피 일을 구할수도 없었다.
근데 참 백수는 체질에 안맞았다. 물론 일을 할때는 그렇게 퇴사가 하고 싶지만 막상 백수가 되면 그 잉여로움과 무료함에 좀이 쑤시고 견딜수가 없었다. 예전에 내 사주를 봤을때 "직장복 좋고 계속 직장을 원하게 됨. 사회생활을 평생 해야 하는 사주임. 대운의 흐름이 계속 사회생활하고 경제활동 하는 운이기에 어쨌거나 취업 잘하고 돈 번다 걱정마라" 라는 류의 아주 걱정없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뭐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며 소속감을 느끼고, 출근을 해 직장 동료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건강하게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일련의 행위들이 나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타고난 다른 특별한 재능이 별로 없기에 그나마 직장생활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이 어디냐 싶기도 하다.
나는 현재 호텔에서 일하는 호텔리어이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과거 경력도 다 호텔에서 일한 경력이다.
첫 직장을 어디로 잡느냐가 진짜 너무 중요한게, 한번 그 분야로 발을 들이면 결국 그게 나의 경력이 되고, 잘 할수 있는 일이 그 분야라 또 다음에도 그쪽 분야로 도전할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서 학교 홍보대사를 했던 나는 졸업 후 항공사 승무원이 참 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일이 그거 밖에 없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했지만 수없이 떨어지고 탈락을 했다.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 부분이라 길게 얘기하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그렇게 승무원을 계속 떨어지다 나중에는 어디든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방향을 살짝 틀어 호텔취업을 도전한게 성공을 했고 아직까지도 나를 호텔의 길로 이끌고 있다.
나의 학력과 경력을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보자면
- 서울 S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서울 L호텔 객실팀 3년 근무
- 미국 J대학 MBA Hospitality 졸업
- 미국 IHG계열 H호텔 프런트 6개월 근무 (OPT)
- (현) 캐나다 Hilton계열 D호텔 프런트 근무중
이렇게 된다. 강한 역마살에 이리저리 나라도 옮겨다니고 직장도 옮겨다니느라 제대로 한군데서 승진 해본적은 없고,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호텔쪽 일이나 호텔 취업쪽으로는 그 분야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을 정도까진 된것 같다. 호텔리어의 자격요건이나 하는일, 그 장단점과 애환 등의 내용에 관해선 나중에 따로 주제를 잡아 글을 써보려고 하고 지금은 일단 미국과 캐나다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호텔 취업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에게 팁이 될만한 정보들에 집중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미국이든 캐나다든 해외에서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갖춰야 할 기본중의 기본은
1. 잘 만든 이력서와 CV
2. 영어 실력과 영어 인터뷰 준비
로 추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것은 너무 기본중의 기본이고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수많은 전문가와 사람들의 꿀팁, 경험담 좋은 정보들이 차고 넘치기에 여기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겠다.
이 글에는 캐나다 취업에 있어 내가 사용했던 방법과 내 경험에서 우러나온 나름의 작은 팁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사실 살다보니 세상에는 나보다 더 야무지고 똑부러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걸 알게 됐기에, 내가 알고 할정도면 이미 다른 많은 사람들도 알고 하고 있을것이라 생각되고 내가 얘기해줄 것들이 특별한게 아닐것 같아 좀 소심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사회 초년생이나 혹은 조금의 도움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까 하여 한번 끄적여본다. 주의할것은 어디까지나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이며 지역, 분야, 직종, 회사에 따라 많은 차이가 존재할수 있다는 점이다.
1. 채용정보는 Indeed에서 찾는게 가장 도움이 되고 좋았다!
내 현재 직장의 캐나다 잡 오프닝도 Indeed에서 찾았으며 Indeed를 통해 지원했다. Glassdoor는 내가 지원한 직장에 대한 정보, 다른 사람들의 근무 후기나 인터뷰 후기를 찾고 읽어보는데 활용했다. Kijiji는 중고 물건을 사고팔거나 집을 구하는데는 좋아도 잡 찾는데는 그렇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는 아닌거 같다고 느껴졌다. LinkedIn도 마찬가지로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참고로 미국에서 OPT로 잡을 구할때는 Glassdoor 사이트가 채용 오프닝도 제일 많았고, 여기서 본 잡 오프닝에 지원을 많이 했다. 각 호텔들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채용 부분에 들어가 지원하기도 했지만 이 방법은 큰 수확은 없었다. 미국에서 대학생이라면 자기 학교의 취업사이트도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실제로 내가 일했던 보스턴의 H호텔은 직원을 더 채용하고자 할때 우리 학교의 채용사이트에 가장 먼저 글을 올렸었다. (그때 내 매니저가 직접 채용글을 올리는걸 옆에서 봤다!)
2. 회사 지원에 있어 나만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나 같은 경우는 캐나다 호텔 취업에 우선순위는 집에서 통근하기 얼마나 편하고 가깝느냐 였다.
나는 N주의 메인 도시인 H시에서 살짝 외곽으로 떨어진 L시에 살고 있다. 남편의 직장과 가깝게 사느라 외곽 시골 지역인 L시에 사는데, 이 L시에는 호텔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의 크고 좋은 호텔들은 H시의 중심부에 있었다. 차가 없는 뚜벅이족인 나는 출퇴근을 버스를 이용해서 해야하니, 호텔이 버스를 통해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느냐 얼마나 버스로 출퇴근하기가 편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였다. 열심히 구글맵을 통해 호텔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집에서까지의 통근 방법과 거리 시간을 계산해보았는데 대부분의 H시에 있는 호텔들은 출근에 한시간 퇴근에 한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출퇴근에 왕복 두시간을 쏟자니 이건 뭐 하다가 곧 지쳐 나가 떨어질것 같았다. 그러다 찾게 된 호텔이 H시 옆에 있는 D시의 D호텔이었다. 위치는 오히려 H시보다 더 멀었지만 검색해보니 집 근처에서 87번 버스를 타면 호텔까지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중간에 고속도로 같은걸 타서 슝슝 달리는 구간이 있고 서는 정류소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나는 D호텔을 1순위 목표로 삼아 가장 먼저 D호텔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비슷한 경우로 보스턴에서 OPT 잡을 구할때 나는 H호텔과 C호텔, 이렇게 두군데에 최종합격을 했는데, H호텔이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라 더 가깝고, 전세계 글로벌 기업인 IHG 계열이라는 점에 최종적으로 H호텔을 선택했다.
주저리 주저리 많이 적었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얘기는 직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한가지 정하고 그것에 포커스를 맞춰 지원하면 더 좋다는 점이다. 그것이 나처럼 회사의 위치나 통근거리일수도 있고, 누구는 직장의 명성, 평판 혹은 직장내 분위기, 돈을 가장 많이 주는곳 등 사람마다 이것은 다 다를것이다. 그 우선순위를 세우고 그것에 따라 예비 직장 후보들을 조사해본뒤 1순위 2순위 3순위로 희망 순위를 나누어 한곳한곳 지원해보자.
3. 지원한 곳에 대한 정보수집은 필수!
내가 중요시하는 우선순위를 통해 정말 들어가고 싶은 호텔에 지원했다면, 그 다음에 필수적으로 해야 할것은 그 호텔에 관한 공부와 정보수집이다. 그 호텔의 홈페이지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는것도 좋고 거기서 그 기업의 인재상을 찾아보는것도 좋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요즘같은 SNS시대에는 더 다양한 루트로 내가 일하게 될 곳의 정보를 찾아보는게 좋다. Facebook이나 Instagram에 그 호텔을 쳐보면 그 호텔의 공식 페이지가 있을 것이다. 거기에 들어가보면 그 호텔에서 했던 이벤트, 프로모션, 호텔 내부 모습 사진 등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가 그곳에 뽑혀 일하게 되면 다 내가 알아야할 정보들이다. Tripadvisor에 그 호텔을 검색해서 들어가보고 사람들의 투숙 후기를 읽어보라. 사람들이 주로 칭찬하는 분야나 서비스 혹은 자주 칭찬받는 직원이나 부서가 있을것이고, 사람들이 주로 불만을 갖는 서비스나 불만족스러워 하는 부분들이 고스란히 들어날 것이다. 그곳에 뽑혀 내가 일하게 되면 내가 손님들로부터 직접 생생히 듣게 될 목소리들이다. Glassdoor에 접속해 그 호텔을 치면 그 호텔에 근무했던 사람들의 근무 후기와 그 호텔에 지원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 후기들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의 관계자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받고 면접제의를 받아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면, 한번 그 사람을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검색해보고 가는게 좋다. 뭐 이상하고 나쁜 뒷조사를 하라는게 절대 아니다. 그 사람의 사진을 찾았다면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고 가도 충분하고 어떤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인지 정도의 정보만 알아도 충분하다. 면접때 가서 우왕좌왕 하지 않고 그 분을 보는 순간 "아 저분이 나랑 이메일을 주고 받은 분이구나", "아 저분이 나랑 인터뷰할 분이구나"라는걸 바로 파악하고 좀 더 자신을 가다듬고 준비를 할수가 있다. 뭐든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대비를 할수 있는 법이다.
4.자신의 SNS도 깔끔히 정리하라!
내가 회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고 인터뷰에 가는 만큼, 회사도 나에 대해 사전조사를 미리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해라. 지금 시대에는 SNS 하나 정도 안하는 사람이 드물것이며 그것이 전체공개로 되어있는한 정말 누구나 자신의 SNS를 검색해서 찾아볼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요즘 같은 시대에는 SNS관리도 야무지고 현명하게하는것을 추천한다. 만약 내가 하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이 내가 일한 직종이나 직업에 관해 전문성을 갖고 있고 그것이 마치 나의 포트폴리오 처럼 작용하는 긍정적인 플러스 작용을 한다면 그것을 전체 공개로 해놓고 직장 지원시에도 그것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을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페이스북은 20대 대학생때는 열심히 하다가 점차 흥미를 잃고 시들해져 그냥 눈팅용으로만 사용하여 비공개로 돌려놓은지 오래고, 인스타 역시도 친한 사람들과의 소통 교류의 역할로 사용하는지라 인스타 역시도 비공개로 해놓았다. 뭐 그렇다고 모든 취준생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블로그를 철저히 닫아놓고 비공개로 하라는것은 아니다. 다만 국내 회사든 외국 회사든, 지원자의 SNS를 얼마든지 찾아볼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염두하며, 현명하게 사용하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혹시 아직도 '에이 설마 회사에서 나같은 수많은 지원자중 하나인 사람의 SNS를 막 굳이 찾아보고 그러겠어?'라는 생각이 드는가? 글쎄....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
5.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면접팁을 언급하고 싶은데, 그것은 내가 회사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면접을 볼때 중요한 사안들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호감가는 인상, 겸손하면서도 자신있는 태도,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 관련된 일에 대한 경력, 넘치는 열정, 얼마나 이 회사에 대해 공부해왔고 관심이 있는가 등등. 이 모든것들은 정말 중요하며 이미 많은 취준생분들도 알고 준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내가 생각하는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키 요소는 바로 "이 사람과 팀을 이루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라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내가 현재 D호텔에 뽑히고 교육을 받는중일 때의 일이다. 회사에서는 프런트에 한명 더 인원보충을 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계속 그 한명을 더 뽑기 위해 면접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예쁘고 깔끔한 외모의 그녀가 면접을 보러 왔다. 호기심이 들어 옆의 수퍼바이저에게 "오 저 친구 여기 면접보러 왔나봐?" 하고 물어보니 수퍼바이저는 그녀가 관광학을 전공하고 M호텔에서의 경력도 꽤 있는 지원자라고 간단히 귀띔해주었다. '우와 관련전공 졸업자에 그정도 경력이면 채용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나랑 같이 새로 근무를 시작할 동료가 될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자꾸 힐끔힐끔 눈길이 갔다. 그런데 화장실을 가면서 훔쳐본 그녀의 인터뷰 모습은.... 뭐랄까..... 조금 거만한 그런 분위기의 오로라가 살짝 풍겨나오는게 느껴졌다. '에이 뭐 서양애들은 그런 당당함과 자신감을 갖고 인터뷰를 임하는게 당연한거고 내가 지나가면서 잠깐 봐서 뭘 알겠어'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얼마뒤 그녀가 인터뷰에서 떨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놀라고 궁금해서 다시 수퍼바이저에게 "아니 경력도 있고 좋아보였는데 왜 떨어졌을까?" 하고 물어보니 수퍼바이저 왈 "나도 잘 모르겠는데 면접본 Mr.D 씨가 하는말이, 그녀가 우리 팀에 잘 융화될것 같지 않아 보였고 우리 팀 색깔과 맞지 않아 보였대. 딱 그 말만 하시더라". 이 말을 듣는 순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것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팀을 이뤄서 다른 직원과 같이 일하는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호텔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학력이 좋아도 아무리 경력이 화려하고 뛰어나도 그 모든 것들은 무색해질 뿐이다.
그럼 도대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의 요건이 뭔데?! 하고 궁금해질 것이다. 여기에는 사실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직장마다 팀마다 분위기나 색깔이 다 다르고 원하는 직원의 스타일이 다 다를것이다. 하지만 정말 기본으로 되돌아가 생각하면 오히려 쉽다. 우리가 전 직장에서 일할때나 학교에서 팀플을 할때, 남과 여행계획을 짜거나 무얼 같이 할때를 생각해보자.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같이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텐데 한번 생각나는데로 나열해보면, 밝고 긍정적이어서 팀에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사람, 항상 열심히 맡은바를 하며 자기몫을 해내는 사람, 유쾌하고 재밌는 센스를 갖춰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 주는 사람, 차분하고 꼼꼼해 신뢰가 가는 사람, 책임감이 강하고 솔선수범해 의지가 되는 사람 등등의 여러 유형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요소를 다 갖추기는 힘들다는걸 안다. 다만 자기의 개성을 갖추되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것 그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내가 캐나다 호텔에 도전하고 취업하며 느낀 점들과 팁이 될수도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사실 살면서 정말 똑똑하고 능력있고 야무지고 꿈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며 도전하는 멋진 사람들을 많이 봤기에, 내가 경험한 작은 것들을 이렇게 풀어내는게 부끄럽기도 하다. 하지만 해외 취업을 준비하거나 해외 호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글이 조금이라도 와닿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이 글은 그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