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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Tea Dec 28. 2021

헌해와 새해를 이어주는 것에 대하여

올해가 이제 사나흘 남았다.

보통 이맘때면 일년동안 가르치고 활동했던 것에 대한 '기록 마감'을 하느라  멘탈이 흔들리기 십상이었다.


그러면 두드러지는 변화중 하나가 볼살이 빠지는 것.  가끔 몸무게도 흔들릴때가 있기도 하다.


'마감'해야 하는 기록은 언제나 차고 넘친다. 일의 무게감은 양보다 사실적으로 마음을 담아서 없는 문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데 있다.


그런데 올해는 몸이 다르다.

볼살은 통통까지는 아니어도 없어 보이지 않는다.

몸무게는 오히려 3킬로 정도 불었다.


곰곰히 생각중이다.

다른 해와 달랐던 게 무얼까 하고.


그 해답이 헌해와 새해를 이어주는, 그것임이 틀림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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