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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더들은 왜 이렇게 지쳐 있을까

사람이 어려워진 조직에서, 리더가 혼자 버티게 되는 구조에 대하여

by 김지엘

요즘 팀장들이 가장 지치는 이유는 '사람' 때문입니다


최근 기업 리더십 교육 현장에서 팀장들을 만나면 공통으로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업무 자체는 예전만큼 어렵지 않은데, 사람 다루는 게 너무 힘듭니다."

지시를 내리면 변명이 먼저 돌아오고, 피드백을 해도 고개만 끄덕일 뿐 실제 변화는 없습니다. 조금만 강하게 말하면 관계가 멀어질까 봐 조심스러워지고, 조심하다 보니 기준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결국 리더 혼자 버티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이게 요즘 조직 소통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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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이 진짜 원하는 건 이론이 아니라 '지금 쓸 수 있는 언어'

엘캠퍼스와 함께 제작한 〈요즘리더 솔루션북 – 부딪히면 바로 펼치는 리더십 현장 매뉴얼〉 18차시 동영상 강의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리더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새로운 리더십 이론일까요, 아니면 당장 오늘 회의실에서 쓸 수 있는 구체적인 관점과 언어일까요?

많은 관리자 교육이 '좋은 리더란 이런 것'이라는 개념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리더들이 부딪히는 건 개념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변명하는 팀원, 변화 없는 팀원, 부정적인 팀원, 갈등 중인 팀원들 사이에서 리더는 매일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이 콘텐츠는 리더십을 배워야 할 이론이 아니라, 지금 당장 써야 할 선택의 문제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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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이런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들입니다.

실수를 피드백하면 변명부터 늘어놓는 팀원, 잘해보겠다고 말은 하는데 이후 아무 변화가 없는 팀원, 부정적인 말만 반복해서 리더 자신이 상처받는 순간, 서로 관계가 틀어진 팀원들을 중재해야 하는 상황, 저성과자 때문에 리더가 먼저 번아웃에 가까워지는 경우.

이 18차시 기업 리더십 교육 콘텐츠는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라는 정답을 던지지 않습니다. 대신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장면에서 리더의 관점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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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면, 리더가 달라집니다

10차시에서는 팀원 관리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저성과자 관리'를 다룹니다.

많은 팀장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팀원만 바뀌면 우리 팀이 살 텐데…"

하지만 이 리더십 강의에서는 질문을 이렇게 바꿉니다.

"저 팀원을 통해 나는 어떤 리더로 훈련되고 있는가?"

저성과자를 문제의 원인으로만 보지 않고, 리더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는 거울로 볼 때 팀장 리더십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성과 이전에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지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른 차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변명하는 팀원 앞에서 리더는 무엇을 듣고 있는지, 피드백 이후 변화가 없는 팀원을 보며 리더는 어떤 기대를 놓지 못하고 있는지, 부정적 반응만 하는 팀원 때문에 흔들릴 때 리더는 어떤 두려움을 마주하고 있는지를 짚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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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가 온라인 리더십 강의지만 다른 이유

이 18차시는 책을 읽듯 듣는 강의가 아닙니다.

실제 팀장들이 회의실에서 했던 발화를 그대로 가져오고, 리더들이 팀원과 나누는 대화를 재구성하며, 리더가 혼자 흔들리는 순간의 내적 독백까지 다룹니다.

그래서 이 콘텐츠는 리더십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리더십 때문에 힘들 때 펼치게 되는 현장형 리더십 매뉴얼에 가깝습니다. 팀원 문제로 밤에 혼자 생각이 많아질 때, 강하게도 부드럽게도 말하지 못해 흔들릴 때, 그때 꺼내 보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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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직과 리더에게 이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사람 문제 때문에 밤에 혼자 생각이 많아지는 리더, 강하게도 부드럽게도 말하지 못해 관계에서 흔들리는 팀장, 사람 때문에 리더십 자신감이 떨어진 관리자,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리더십 언어가 필요한 조직이라면 이 콘텐츠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리더십은 완벽한 사람이 되는 과정이 아닙니다. 사람을 다루는 관점을 다시 세우는 과정입니다.

이 콘텐츠는 그 출발점을 함께 짚어줍니다.






교육·강의·콘텐츠 문의
이메일:ksbric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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