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에 대한 회사의 예의

떠나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by 하지은

회사에 입사를 하면 보통 환영회, 신입사원 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를 통해 회사에 대해 안내를 해주고, 앞으로 회사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선임이 있다면 해야할 일에 대해 설명도 들을 수 있으며, 업무 매뉴얼이 있다면 참고할 수 있다. 그렇게 시작한 회사에서의 업무.
한 회사에서 계속 업무를 하면 좋겠지만, 우리는 누구나 경력개발이 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혹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하고자 할 때 퇴사를 결심하게 된다. 퇴사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입사보다 퇴사가 어려운 것이 자신이 맡았던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달하여야 하고, 퇴사 사유를 밝히는 데까지도 굉장한 고민을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던 것을 내려놓기란 쉽지 않다.

어렵게 퇴사 결심을 하고 회사를 떠나려고 할 때
혹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를 떠나야 할 때
회사에서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그동안 고생했다며 송별회도 해주고, 마음을 써주는 회사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도 있을 터.
특히나 본인의 의사와 회사를 떠나야 할 때 참으로 안타까운 환경을 보게 된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회사를 떠나는 사람에게는 응원과 감사가 전해져야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는 못하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의 이미지와 인력 대체, 충원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지만 퇴사자는 또 다른 고객임을 명심해야 한다.
응원과 감사 등의 보상이 금전적인 처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금전적인 처우는 회사의 상황과 노동법에 준하는 처우를 해 주면 된다.
최소한 그동안 회사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한 고마움은 표하고, 그 사람이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사항, 혹은 그 직원이 퇴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에 대해서 고려해 보고 계속 함께 하지 못함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회사를 떠나는 사람은 오히려 회사의 더 큰 고객이 될 수도 있고,
회사를 나가는 순간 등지는 고객이 될 수 있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회사는 퇴사자를 어느 고객으로 만드는지는 회사가 정하게 된다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quit.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비서의 역할